안녕하세요 장형석 입니다.
추석 명절 행사를 다 보내고....
집에 9시가 넘어 도착하니 달이 환하더군요...
얼른 딸래미를 재우고.. 덤으로 마누라도 재우고(?) -_-;;;
공부방(이라 쓰고 창고라고 읽습니다)에 10인치 흰둥이를 펼칩니다.
뭐 어차피 달만 볼거라서 암막도 없고 파인더는 텔라드만 붙여서...
난생처음 달만 20분을 넘게 본듯 합니다..;;;
김남희님이나 박상구님처럼 저는 달을 좋아하지도 않고 그림실력도 없기에...
그냥 달을 정말 간만에(?) 아니.. 처음으로 자세히 보는거라 ㅎㅎㅎ
지명도 티코 외에는 아무것도 모르니...
지난번 제가 올렸던 자료라도 출력좀 해둬야겠습니다.
그리고 제 첫 어포컬 사진입니다.
사실 폰으로 4~50장을 찍은듯 하나.. 잘나온건 별로 없습니다.
별하늘지기 이혁기님(backyard)의 손각대 핸드폰 어포컬 사진을 보면... 웬만한 직초점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가 나옵니다만...
저는 역시 사진이랑 친하지는 않나 봅니다.
Meade Light Bridge 10" (F : 5)
Meade QX 26mm ( x48.8)
Optimus G2 + 손각대
덤으로 집에 있는 저렴한 망원렌즈 탐론 70-300vc와 650d를 가지고 찍은 달도 있습니다.
650d + 탐론 70-300vc , F10, 1/160s, iso 100, 60%크롭
아무래도 달을 위해 T-ring을 하나 구입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ㅎㅎ
망원렌즈로 달을 여러장 찍어봤는데 DSS로 합성도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곘지만요 ㅎ
ps. 딸래미가 장염에 걸렸네요..-_-;;; 명절이 이제 끝나가는데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