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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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규

지난 금요일 관측기록을 이제야 올립니다. 바로 바로 관측기를 적어야 하는데 자꾸 귀차니즘이 절 괴롭히네요. 며칠 지나니까 기억도 가물가물 합니다. 관측기는 최대한 바로 적어야 하나 봅니다.


일    자 : 2013.12.27
장    소 : 안성 논두렁
관측장비 : 스카이워쳐 12인치 돕소니언,  ES 14mm 82도

날씨도 좋고 월령도 괜찮은 날인지라 밤새 달려야 했는데, 안성맞춤 천문대에 자원봉사하러 갔다가 12시가 거의 다 되어서 도착했습니다. 아주 뜻깊은 자원봉사 였습니다. 그동안 안시관측 하면서 생긴 약간의 요령을 관측하는 관람객들에게 일러주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달이 뜰때까지 5시간 정도를 보았는데 중간에 이것 저것 간식 챙겨 먹느라고 게으름 피우다가 본격적으로 진도 나간건 한 3시쯤 부터인거 같네요.


⊙ NGC3065 3027 2985
3065 3027 2985.png

M81, 82 근처에 있는 셋이 나란히 있는 은하입니다. 맨 왼쪽부터 3065 3028 2985 입니다. 3027 2985는 확인이 어렵지 않았는데 3065는 12등급에 2분의 크기밖에 안되는지라 주변시로 간신히 확인 가능했습니다. 3065 바로 밑에는 3066 인데 제 망원경으로는 불가능한거 같습니다. 별상 처럼도 보이질 않더군요.


⊙ NGC2880
2880.jpg

북두칠성 근처의 은하입니다. 11.6 등급에 2분 크기인데 핵만 밝게 보였습니다.


⊙ NGC2950
2950.jpg

역시 북두칠성 부근의 은하입니다. 11등급에 3분 크기입니다. 이것도 위의 2880 처럼 핵만 보였습니다.


⊙ NGC 3187 3190 3193 3185
3189.jpg

김병수님께서 사자자리에서 볼만한 붙어있는 은하로 소개해 주신 대상입니다.

맨 위의 타원은하가 3193, 그 아래의 가장 큰것이 3190, 2시 방향의 굽은 나선팔이 있는 은하가 3187, 그리고 제일 아래에 있는 은하가 3185 입니다.

3187 외에는 모두가 확인이 쉬웠습니다. 형태도 뚜렷이 구분이 잘 되었습니다. 3187은 주변시로 희미하게 확인 가능했지만 휘어진 팔은 확인 불가했습니다.


⊙ Sh2-274 (Medusa Nebula)
medusa_sh2_274_rgbHaOIII_resize.jpg
출처 : 유호열님 촬영사진

이 대상은 한달쯤 전에 이미 관측을 했었지만 관측기 적는걸 깜빡 했었네요. 이날 다시 관측을 해 봤습니다.
아주 어둡고 아주 작은 편인데 14미리 107배에 UHC를 끼우고 관측 가능 했습니다. 아주 어두운 회색으로 보였습니다. 사진으로 봤을때 붉은 계열의 성운들이 안시로는 어두운 회색으로 보이더군요. 보였던 형태가 마치 빗살무늬 토기처럼 보였습니다.

bbissal.png 옆의 사진이 제가 본 형태와 가장 흡사해 보이네요. ^^ 이 형태로 호랑이 줄무늬처럼 겹겹이 성운기가 보였는데 말로 표현하기가 어렵군요. 점점 스케치의 필요성이 느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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