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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얼마전.. 자정이 가까운 밤에 사무실 앞에서

 

고층빌딩숲 사이로 떠오른 달을 보고 있으니 자동으로 그림과 글이 떠오르더군요.. ㅎ 

 

(정확히는 호반건설 본사 위로 떠오른 달)

 

근데 그때 구상한 그림은 내 실력으로 쉽게 표현하기 어려워서 우선 대략적인 구도만 잡아놓았고

 

글은 머릿속에서 날아가기 전에 우선 게시판에 남겨 봅니다.. ^-^

 

 

 

늦은밤      하늘에는   달빛이      눈부시고

 

늦은밤      사무실엔   안구건조   눈물도말라

 

인공눈물   한방울에   한시간은   버티겠지

 

그래도      오늘밤엔   밝은달이   함께하네

 

그래도      저달덕에   아무도      안갔겠지

 

 

 

                                                   Nightwid 無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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