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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1. 3. 24.~24.의 메시에 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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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저는 이번 3. 25.에 직장 동료들과 함께 부산에서 개최되는 환경마라톤 10킬로 부문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ㅇ 직장 동호회 행사 차원에서 참석하게 된 것이고.... 어쩌다 보니 제가 동호회장이 되었는지라 어쩔 수가 없어 이번 메시에 마라톤은 참가가 곤란하게 되었습니다.... 

  ㅇ 뭐... 어차피 메시에 마라톤에 참가한다고 해도.. 설렁설렁 "참관"으로 신청했겠지만... 그래도 서운하네요... ^^;;



2. 3. 18. 서울국제마라톤 겸 제83회 동아마라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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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그나저나... 지난 해 6월부터 달리기를 시작한지 9개월만에... 드디어 이번 2012년 3월 18일 개최된 동아마라톤에서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였습니다. ^^

  ㅇ 최종 기록은 04:03:03인데... sub-4를 못한 것이 좀 아쉽기는 합니다만... 연습량이나 준비 기간에 비해서는 꽤 준수한 기록인 것 같아

      나름 만족하고 있습니다. ^^

  ㅇ 어쨌거나... 메시에 마라톤은 완주는 커녕 제대로 참여해본 적도 없지만... 또 다른 마라톤은 완주를 했으니... 나름 뿌듯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3. 합천군 초계면, 적중면 소재지의 "초계적중 분지"


  ㅇ 예전에 우리나라 펀치볼이라는 곳의 사진을 보고, "혹시 이게 아주 오래된 운석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ㅇ 김지현님 말로는 운석구가 아니라 다른 이유에서 생성된 지형이라고 하던데, 정확한 생성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ㅇ 어쨌거나... 2010. 8.부터 부산에 근무하게 되면서 주말 주로 비행기편으로 서울 집을 오가고 있는데.... 하도 많이 왔다갔다 하다보니....

      이제는 날 맑은 날 항로상의 지형지물만 내려보고도 ... "아 이제 어디쯤이구나"를 알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하더군요....


  ㅇ 어쨌거나... 그렇게 오가던 도중, 작년 가을 무렵에... 경남 합천군 부근 상공에서 이런 지형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260.jpg  

  ㅇ 여름에는 모두 푸르러서 잘 드러나지 않았는데.... 가을 무렵이 되니까 이런 분지지형의 모습이 아주~ 잘 드러나 보이더군요....

  

  ㅇ 이 초계면 소재지 부근의 분지 지형을 구글어쓰의 위성사진으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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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모습은 이렇고, 전체 규모는 동서 약 8킬로, 남북 약 5킬로, 둘레는 32킬로 남짓이라고 합니다... 


    ㅇ 대체로 주변이 모두 산악지형인 상황에서... 이곳만 이렇게 분지지형인 것을 보고... "혹시 운석구가 아닐까" 싶어 검색해보았더니....

        "초계적중분지"가 운석구라는 견해도 있고... 계속적으로 운석구인지의 여부와 관련하여 시추 조사도 이루어지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ㅇ 인터넷 검색을 모두 믿을 수는 없겠지만.. 이 초계적중 분지가  8,400만년전 백악기 시대에 운석충돌로 형성된 지형이라는 인터넷 블로그의

        글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ㅇ 뭐... 어찌 보면 대단하지 않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비록 몸은 서울-부산을 오가느라 자주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고... 요즘 메시에 마라톤이 아닌

        다른 종류의 마라톤에  푹 빠져있지만.... 비행기를 타고 가면서도 이상한 지형이 보이면... "혹시나... " 싶어하는 그런 마음가짐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는 의미에서... 글을 한번 올려봤습니다.....


    ㅇ 그나저나.... 언제고... 멀리만 천문 여행을 떠날 것이 아니라... 경남 초계면으로 소풍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


        면사무소 부근에 꽤나 인가가 많아 아주~~ 어둡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인구밀도가 낮은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서...

        별도 그럭저럭 보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그리고 운석구일지도 모르는 지형을 이리저리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싶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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