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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주로 돕소니언이 압도적 우세인 거 같네요. (나도 돕유저인데...돕유저인데...)

굴절...도 몇몇 있으신 듯 하고요. 


그런데 쌍안경 관련글 검색해봐도 그런 내용이 없어서요. 50 이상의 쌍안경으로 메시에 마라톤 등을 해 보신 분 계신다면 여러모로 도움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학교 소집일이고, 끝나자마자 치과 가야하니 그 가는길에 있는 atm에서 입금시키고, 배송을 기다려야겠죠. 


주제와 좀 관련 없지만, 제 관측 환경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환경이란게 뭐 부모님이 안도와주세요 시간이 없어요 그런 변명은 아니고요, 다만 관측 장소입니다. 


남천의 경우엔 베란다에서 주로 관측합니다. 그런데 봄, 가을에야 하지, 겨울엔 춥다고 원성사서 못하고, 여름에 제가 원래 벌레 공포증이 심해서 날벌레 들어올까 못합니다. 지난번에도 보름달 찍겠다고 dslr 렌즈 들어갈 정도로만 방충망 열었는데 윗부분으로 각다귀 한마리 들어와서 기겁한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북천은 아파트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관측합니다. 그런데 말이 북천이지 그냥 천정입니다, 천정. 북쪽 지평선 쪽에 골프 연습장 있는데 클럽하우스를 엄청 호사스레 꾸몄습니다. 엄청난 빛이 온 동네를 밝힙니다. 덕분에 밤에 불꺼놓으면 집 안에까지 불빛이 들어올 정도니... 관측은 글렀습니다. 끽해야 북두칠성...


그래서 메인 관측지를 정한게 저희 학교 운동장입니다. 야구부 훈련할 때 빼놓고는 꽤 어두운 편입니다. 집과도 매우 가까운데, 학교쪽에서 야구부 때문에 높은 철제 장벽을 쳐서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불빛은 대부분 막힙니다. 다만 남쪽에 고층 아파트가 많아 시리우스 이하로는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동쪽도 아파트가 꽉 차서 아파트 틈사이로 별 보려면 계속 망원경 들고 뛰어다녀야 합니다. ㅎㅎ


북쪽은 꽤 양호한 편입니다. 서쪽도 아파트가 낮아서 괜찮고요.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들 산책하러 오셔서 관심받기 매우 좋습니다.우겔겔.. 매우 안전하죠.ㅎㅎ  




제 관측 환경에 대해서 한 번 끄적여 봤습니다. 



세줄 요약.


쌍안경 쓰시는 분 계시나요?

제 관측지는 베란다, 놀이터, 그리고 학교 운동장입니다.


좋은 관측지가고 싶어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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