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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싟형님의 사주를 받아..

회사 점심시간에 한 번 만들어 보았습니다.. ㅋ



□ 주제
    제1회 야간비행 스타파티

□ 장소 및 일시
    천문인마을, 2009.10.24~25

□ 전체 일정
    ~ 오후 5시        : 천문인마을 도착
    ~ 오후 7시30분  : 식사 (바베큐 목살구이 or ㅎㅅㅎㅇ) 및 정리
    ~ 오전 1시30분  : 관측 1부 (1/2/3안 중 결정)
    ~ 오전 5시        : 관측 2부 (자유관측)
    ~ 오전 9시        : 자유시간
    ~ 오전 10시      : 강림순대 or 곤드레밥
    오전 10시~       : 해산

    ※ 1案 - 자유관측
        2案 - 릴레이 세미나
        3案 - 야간비행 4종경기

    ※ 관측 1부는 2안-1안으로 또는 1안-3안 또는 2안-3안으로 3시간씩 나눠서 하거나 아니면 1안 하나만 쭉~



□ 2案 세부사항 - 릴레이 세미나 (예상 소요시간 3시간)

   회원 각자가 본인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 짧고 굵게 발표를 하는 것이 어떨까요?

   목적은 다양한 관측 분야에 대한 공유와 의견 교환입니다

   원래 천문인마을 스타파티에서 스케치에 대해서 한시간 정도 세션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야간비행 세미나는 별나라 이외 사람도 포함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안시관측자들간의 정보 공유를 하자는 취지이니 요점만 compact하게 발표하면 좋겠습니다


    A. 달 study or 스케치 입문 (30분) - 조강욱

    B. 성단 or PN study (30분) - 김경싟

    C. 호주 원정관측 plan : 남반구 주요 관측대상 및 관측 준비현황(UC, 관측지 外) (30분) - 유혁

    D. Herschel 400 study (30분) - 이준오

    ※ 안시관측을 위한 사진기술 - 외부 초청강의로 이런 것은 어떨까요?  

                                              안시로 확신할 수 없는 대상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한 사진을 어떻게 자체 조달할 수 있을까? 하는..




□ 3案 세부사항 - 야간비행 4종경기 (예상 소요시간 3시간)

    작년에 거실에 혼자 누워서 TV로 북경올림픽 보면서 생각했던 별보기 올림픽에 대한 구상의 일부분을 실행해보면 어떨까 합니다 ^^;;

    A. 장애물 달리기 (20분)

    B. 바이애슬론 (40분)

    C. 울트라마라톤 (30분)

    D. 별나라 무산소등정 (30분)



□ 야간비행 4종경기 경기방식

    관측자의 체력을 고려하여 A→B→C→D 순서로 운영한다


    A. 장애물 달리기

        예전에.. 쉬리 보셨나요?

        김윤진이 북한에서 특수훈련 받을 때, 남자대원과 같이 탁자 앞에 서서

        자기 앞에 놓여진 분해된 총을 최대한 빨리 조립하여 상대방에게 먼저 탕!!!!

        저는 그 기억이 강렬한지 가끔 기억이 납니다

        1. 망원경을 완전히 분해하고 대기한다

        2. 심사위원(?)이 미션을 발표한다 (ex : M31 내의 G1과 G76을 관측하여 은하 중심부와의 배치를 종이에 표시하시오)

        3. 망원경을 조립한다

        4. 광축을 맞춘다

        5. 파인더를 정렬한다

        6. 해당 대상을 찾는다

        7. mission을 수행한다

        8. 심사위원이 답안지를 확인하고 가/부 여부를 판정한다

        9. 선착순으로 등수를 매긴다

        ※ 광축을 정확히 맞추고 주변시로 잘 봐야 보일만한 구조를 mission으로 선정해야 한다


    B. 바이애슬론

        열심히 스키를 타고 point로 이동하여 숨을 헐떡거리면서 사격하고, 또 다른 point로 총 메고 이동하고..

        저는 사격과 스키 모두 젬병이지만, 떡대 좋은 유럽 여자선수들이 스키 타고 날라다니는 것을 보면.. '우와 장난 아니다..'하는 생각을

        아주 어릴때부터 했었습니다..

        1. 심사위원이 미션을 발표한다

            Ex : 1. 7662 C자 방향으로 어떤 모양의 별 배치가 있는가?  2. 7479 갈고리모양 나선팔은 어느쪽 방위를 가리키고 있는가? 등..

            위와 같이 열심히 제대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증거를 mission으로 설정한다. 한 5개 정도..

        2. 미션을 수행한다

        3. 5가지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심사위원에게 답안지를 제출한다

        4. 모든 미션에 성공한 사람부터 선착순으로 등수를 매긴다

            한가지 실패한 사람이 있으면 모두 성공한 사람들 뒤로 이어서 순위를 정한다


    C. 울트라마라톤

         97년부터 꼭 한번 해 보고 싶었던 무식한 경기

         원래 취지대로 하면 너무 힘드니까.. 이번 행사에서는 시간과 지역에 제한을 두었으면 좋겠다

         1. 심사위원이 시작 신호와 함께 30분을 counting한다

         2.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구역 안의 천체를 찾는다

             Messier, NGC, IC, ARP, Abell, Barnard, PK........ 무엇이든 상관 없다

         3. 30분이 종료되면 심사위원에게 관측대상 list를 전달한다

         4. 많이 본 사람이 1등

         ※ 구역은, 전 하늘로 하면 너무 피곤하니깐.. '고래자리와 물병자리'등 특정 지역으로 한다


    D. 별나라 무산소등정

        히말라야 8000m 봉우리를 무산소 등정했다는 기사가 한 10년 전까지 스포츠 신문에 종종 나왔었다

        그만큼 어려운 일이니까 그렇겠지... 그렇다면 별보기에서는 어떻게 해볼 수 있을까?

        1. 성도를 덮는다

        2. 심사위원이 시작 신호와 함께 30분을 counting한다

        3. 30분동안 전 하늘의 대상을 성도 없이 무엇이든 찾는다

            Messier, NGC, IC, ARP, Abell, Barnard, PK........ 무엇이든 상관 없다

        4. 30분이 종료되면 심사위원에게 관측대상 list를 전달한다

        5. 많이 본 사람이 1등



제 입맛에 맞게 만들다보니 엄청 빡세게 느껴지실텐데.. ^^;;

위에 적은 것들을 그대로 다 하자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저는 그저 1.0 버전을 만들어 봤을 뿐이고

회원들의 의견을 모아서.. 점점 버전을 올려 나가야죠 ^-^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도 있고, 빼먹은 것들도 많을테니

회원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야간비행의 스타파티를 하기로 했으니.. 기왕 할 거면 뜻깊게,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Nightwid 我心如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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