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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이런 생각 한번 해봤는데요.

제가 과거에 한 2년 정도 연주자 6명이 한팀이 되어 시골 산속의 분교, 장애인 복지관, 교도소, 수녀원, 고아원 등을 찾아 문화 혜택

을 받기가 열악한곳을 찾아다니며 연주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수많은 연주를 통해서 느낀것은 봉사를 하러 왔다가 보람을 느끼고

때로는 감동을 받고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예술의 전당 같은 큰무대에서 박수를 받는것보다 전교생이 11명 밖에 안되는 시골분교생

들이 쳐주는박수가 더 가슴깊이 남기도 했습니다.

그보람된 일을 했던 6명의 연주자는 생업의 어려움 때문에 지금은 해체가되어 각자의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야간비행에서 보았던 밤하늘의 보석을 보면서 시골분교를 찾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별을 보여주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

다. 다들 바쁘시니까 너무 멀리 가는것은 어렵고 횟수에 제한도 두지말고 분기에 한번이나 6개월에 한번이라도 신년 관측회처럼

행사를 하면 어떨까요?

지난봄에 한강고수부지에서 갖었던 관측때처럼 많은 분들이 모이실수 있을것도 같고 우리가 느끼는 행복을 나눠보자는 취지에서

제안을 드려봅니다.

일반학교는 학생이 너무많아 어려울것같고 학생수가 가능한 작은 시골학교를 선정하다 보면 우리의 관측지로도 좋은곳을

찾을수도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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