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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공계' 출신이라 둔감해서 그런지 야간비행 홈페이지를 드나들며 읽은 여러 글이나, 야간비행 회칙 중 '만장일치'라는 표현과 그 전후 문맥에서 전혀 '옹색함'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그 부분에서 옹색함을 느끼시는 분도 있으셨다니 참으로 유감스럽습니다.

야간비행의 시작 초기에 그 규정을 만든 분들의 의도는 누군가로 하여금 '옹색함'을 느끼게 하거나 '전체주의' 조직원리로 모임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을 듯 싶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이 '만장일치=전체주의(이는 민주주의의 반대)' 이런 부정적 느낌으로 받아들여지고 이 때문에 모임참여가 망설여졌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으니 걱정스럽습니다. 


그러니, 최초에 야간비행 회칙을 만드셨던 분들께서는 그 규정을 만들게 된 '순수한' 취지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하는 글을 올리시든가, 아니면, '정회원까지는 싫지만 무임승차도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 회비 납부에 참여하는 '기여회원' 등을 추가하는 내용으로 보완 또는 개정을 검토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덧붙이자면, 저는 '만장일치'라는 표현에서, 처음에는 '폐쇄성', '배타성' 등의 부정적 느낌을 일부 받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내고 보니 오히려 이 표현은 '소심함', 모임 성격 변질이나 분란에 대한 '두려움', 불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지우는 것에 대한 '미안함'의 우회적 표현이 아니었나 하고 좋은 방향으로 이해하게 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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