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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곤


플라스틱 발판을 사용하고 있다가, 작년에 늘어난 몸무게 때문인지, 부러져 버렸습니다. 발판의 높이가 저와 맞지 않아, 허리를 좀 많이 굽혀야 되어,

장시간 대상을 지긋이 쳐다보기가 쉽지 않았는데, 귀차니즘인지 그냥 버티고 버텼습니다.


제 망원경 포커서 까지의 높이가 1m 75cm, 제 눈 높이는 1m 60cm,  신발 높이는 고려하지 않고 15cm 높이가 필요하더군요.

인터넷 철물점으로 재단 주문해서 만들까 하다가, 집사람에게서 교육 받고, 인터넷 기성품을 뒤져 봤습니다.


http://mitem.gmarket.co.kr/Item?goodscode=2040245778


요런게 있어서 2개 구입해서 , 하나를 분해해서 보강 + 높이 낮을 때 활용가능한 보조 발판으로 만들었습니다.

전동드라이버 질 몇번 해서 만들고 나니, 집사람 말 듣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단했으면 일이 좀더 커졌을 뻔 했습니다.

최대한 기성품과 남의 손을 빌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다이소에서 바니쉬 사서 칠하고 있습니다.  다음번 망원경은 이 발판이 없는 녀석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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