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항공편의 경우 수하물이 자동 연결이 된다면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티켓이 비행기 편수만큼 나오고 수하물 태그는 하나만 나오게 되겠죠

예를 들어 싱가폴항공으로 인천에서 퍼스로 간다고 하면 ICN-SIN, SIN-PER 이렇게 두장을 인천공항 티켓팅 카운터에서 발권해줄거고

짐 태그에는 ICN-PER이라고 명시되어서 수하물에 붙이게 됩니다

탑승객의 요청으로 짐을 SIN에서 찾아서 다시 부치겠다고 하면 인천공항에서 티켓팅 할 때 ICN-SIN 티켓 한 장이랑 수하물 태그도 ICN-SIN만 출력이 됩니다

그러면 창이 공항에서 짐을 찾아다가 다시 티켓팅을 해야 하는데.. 

안될 것은 없지만 다시 항공사 카운터를 찾아서 티켓팅을 하고 짐을 부치는 과정이 필요하니 시간과 노력이 조금 더 소요되고

짐을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부치니 정확성이 조금은 더 올라갈 수 있겠네요 ㅎ

저라면.... BA나 UA 같은 서비스로 악명 높은 항공사가 아니라면, SQ 같은 아시아 쪽 항공사나 국적기를 이용하신다면 항공사 운송 시스템을 믿는 쪽을 택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