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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곤

여러 과제가 겹치면서 뜻하지 않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다행히 밤하늘에 달, 화성, 목성이 떠서 이쁘게 비추는 것은 알고 지냅니다..(어여 8월이 왔으면)


이런 바쁜 때면 언제나 하는 것이 딴짓이지요..


요즈음 빨랫대가 되기 직전의 8인치를 보면서, 활용도를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허블이가 고배율은 매롱이니, 행성은 이 녀석으로 보려고 생각하던 중, 가장 가까운 행성인 달이 눈에 띄더군요..


예전 학교 숙제로 방학동안 월면 스케치를 해서 제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4인치 백두산 망원경으로 방학 숙제로 했었는데, 나름 엄청 고생해서 매일 매일(일기는 빼먹으면서도) 기록 했던 추억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상은 못탔지만,,,


그 생각이 나서 올 가을 프로젝트로 달 스케치를 도전해 볼까 하고 준비 중입니다.


워낙 스케치 실력도 없어서, 연습도 해야 될 것 같구요(강욱씨 메시에 그림을 보니, 초기 보다 갈 수록 예술적 그림이 되네요).


준비상황입니다.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 중고 장터 매복을 통해서 편광 필터를 하나 샀습니다.


자료도 하나 찾아봤습니다. 

http://www.cityastronomy.com/moonbook-mirror.htm 내의  http://www.cityastronomy.com/Moonbook_3v5.pdf  

입니다. 이래 저래 찾아본 자료 중에서는 제일 괜찮은 듯 합니다. 다른 분들 더 좋은 자료 있으시면 추천 좀. 


강욱씨는 메시에 끝내고 망원경을 시집보냈지만,  저야 뭐..  

이제는 굳이 시집 보낼 이유도 없어 보이고, 시집보낸다고 업글에 큰 도움이 되지도 않고..


올 가을은 손으로 그린 달 지도 하나 장만해 보려고 하는데, EQ 플랫폼이 있으면 참 좋을텐데..... 


이제 잡담 마치고 할일하러 가야겠습니다. 8월은 오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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