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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계곡에 발을 담근지 이틀째 되니 스마트폰이 알려주는 폭염 경보가 믿어지지 않습니다.

저녁에 고기를 구웠던 숯불이 식어가는 것을  보고있다가 하늘을 보니 노을에 비친 구름이 그 비슷한 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붉은빛과 분홍빛 사이의 절묘한 색을 좀 보라고 지원이에게 알려주니 와- 탄성을 올리며 
구름이 잘 보이는 곳으로 달려가 사진을 몇장 찍고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하늘을 바라보더군요.

잠시 후 다시 자리에 돌아와 앉아 생글거리며 하는 말이.

"사진으론 저 색깔을 잡아낼 수가 없어서 안시관측 하고 왔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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