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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김지현입니다.

김병수님과 함께 서호주 관측여행을 다녀옵니다.

퍼스에서 출발하여 해안선을 따라 올라가다 마블바(Marble Bar), 카리지니(Karigini) 국립공원 일대에서

관측을 합니다.

망원경은 15인치 UC를 가져갑니다.


낮에는 땅을 보며..  행성지구를 관찰하고

밤에는 하늘을 보며.. 별빛을 만나려고 합니다.


마블바 지역은 35억 년 전 지층이 있는 지역입니다.

행성지구 초기 역사를 엿볼 수 있는 곳으로, 지질학적 의미가  깊은 곳입니다.


문명의 불빛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건조한 기후라서

별 관찰하기에도 아주 좋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마침 5월에는 하루밤 사이에 우리 은하의 북극(North Galactic Pole), 우리 은하 중심, 우리 은하의 남극(South Galactic Pole)

차례대로 하늘을 가로지릅니다.

그래서 이번 관측의 테마는


1. 우리 은하 중심이 천정에 놓이는 시간에, 은하수의 명작 천체들을 더 자세히 관찰하려고 합니다. 

2. 우리 은하가 포함된 국부은하군 (Local Group of Galaxies) 의 은하들을 가능한 많이 관찰하려고 합니다.

3. 최근 새롭게 정의된 Laniakea Supercluster 의 구조를 찾아봅니다.

 

Laniakea 는 은하들의 상대적인 움직임을 새롭게 분석해서 정의한 초은하단 개념인데 나름대로 합리적인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Laniakea 의 주요부분에 있는 Abell, NGC 목록들을 관찰하면서 그 거대한 구조를 그려보려고 합니다.



행성지구에 생명이 출현하기 시작할 무렵의 풍경..

온하늘을 감싸듯이  가로지르는 은하수, 우리은하의 풍경..

줄줄이 이어진 은하들이 만들어내는 초은하단의 풍경..


137억 년 우주의 역사가 그려내는

우주의 풍경과 만나고 오겠습니다....  




*. 잘 다녀와서 소중한 경험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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