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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구

야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가에 가로등 불빛이 유난히 길게 늘어나 보입니다.

길가에 주욱 늘어선 하나 하나의 가로등 빛이 별표 모양 방사상으로 퍼지는 것을 보며 걷다가

얼마전 조강욱님이 올린 추석 보름달 풍경 그림과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나만 그런 것일까? 보름달을 보면 방사형으로 빛이 번져보인다...." (조강욱님 '추석 달빛' 중에서  http://www.nightflight.or.kr/xe/sketch/113092)

 

하늘에 뜬 보름이 조금 지난 달을 쳐다봤습니다. 역시 달빛이 방사상으로 뻗어나가고 있네요.

문득 제 눈이 작은 편이라는 생각이 들어 혹시나 하며 눈을 부릅떠봤더니

이럴수가 방사상의 빛줄기가 없어지고 달 주변이 동그랗게 은은한 후광으로 빛나는게 아닙니까.

 

눈 키우는 수술을 받아야되나 했다는... 뭐.. 그랬다는 이야깁니다 ^^

 

 

s_Scan.jpg

 

 

눈 크게 뜨고

오늘도 활기찬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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