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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다카하시 LE-30을 시작으로

 

아이피스라는 물건을 처음 손에 넣은지 18년이 되었다

 

그사이 아이피스 식구들도 늘어서

 

XL 40  LE 30  XL 21  XL 14  Nagler6 9  XL 7 까지 6개나 되네..

 

그 중 40 21 14 외에는 잘 쓰지도 않는다..

 

 

며칠 전,

 

**솔 님께서 아이피스를 바꿔보라 권유하신다

 

은하와 PN 고배율 관측을 위하여 좋은 아이피스를 구입해 보라 하신 것..

 

Ethos 8mm를 추천해 주셨다

 

만약 확실한 성능 차이가 있다면 내 스케치 품질 향상을 위해서도 필요할 것이고..

 

 

한데 가격이 안습이네.. 내꺼 9밀리 7밀리 다 팔아도 추가금을 내야 한다는.. ㅠ_ㅠ

 

이번 월령에서 에토스 8밀리 함 써 보고

 

성능의 차이가 극명하다면 바꿔보려 한다

 

 

근데..

 

생각해보니..

 

찬찬히 생각해 봤는데

 

내가 아이피스를 팔아 본 적이 있던가?

 

아마도 한 번도 없었던 것 같다

 

.....

 

내 손에 들어온 뒤 오랜 시간동안 별루 이뻐해 주지도 못했는데 불쌍한 우리 애들 어떻게 팔아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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