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색칠 중인 TOA-130F 미니어쳐의 모습]
ㅇ 이번 주말, 나름 열심히~ 색칠한 '2012 흐린 날 프로젝트 - TOA-130F 미니어쳐'의 모습입니다. 배경으로는.... 2/19 참가 예정인... 동네 마라톤 대회의
참가 번호를 올려놓았습니다... ^^ (색칠용 스프레이 부스가 너무 지저분하고... 칙칙한 공장 풍의 분위기가 나는지라... 살짝 가려 놓았습니다. ^^)
- 방한장갑과 비니모자, 삼각대, 카메라, 쌍안경, 배낭, 템마 핸드 콘트롤러, ST-2000XM의 색칠은 대충 마무리가 되었고,
- 석고로 만든 지면도 아크릴 페인트로 기본색을 칠해주었으며, 가을 분위기를 나타내주기 위해 억새풀도 몇 개(?) 만들어 심어주었습니다.
ㅇ 아직 지면 색칠도 마무리 되지 않았고, 나무, 풀도 더 심어줘야 하고(조경 작업? ^^), Lowepro 줌백, 접이식 테이블, 각종 알미늄 박스 등의 마무리 색칠도
해주어야 하지만.... 이 정도면 완성 후 모습을 대충이라도 알 수 있을 정도로는 작업이 진척이 된 것 같습니다.
ㅇ 앞으로 남은 작업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 조경 작업 ( 지면 색칠 마무리, 나무, 잔디, 풀 더 심어주기 등)
- 알미늄 상자, 1회용 컵, Lowepro 줌 백 등의 색칠 마무리
- 각종 배선을 만들어 연결하기, 배선 과정에서 필요한 어댑터, 전원 케이블 등의 제작
- 몇 가지 추가 소품의 제작
- 베이스 색칠, 명판 만들어주기
[색칠 중의 모형 세부사진]
ㅇ 참고 삼아 세부사진을 몇장 올려놓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Vixen Ascot 7X50 쌍안경에는 실물처럼 왼쪽에는 흰글씨에 빨간 줄이 그려져 있고, 오른쪽에는 흰색 글씨가 쓰여져 있으며
사진에서 보이듯 실물 처럼 스트랩에는 접안부 커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 테이블은 좀 화려하게 무늬를 넣어봤는데.... 너무 유아틱하지 않은가 하는 느낌이 있기도 해서.... 워싱으로 톤 다운을 시켜보고도 마음에 안들면
완전히 재도색을 할 생각입니다.
- 테이블 위에는 방한 장갑과 쿠나바라번의 AAO 상점에서 구입한 비니모자, 파인더, 켄드릭 아스트로의 히터밴드 콘트롤러, 템마 핸드 콘트롤러,
후래쉬 등의 모형이 올려져 있습니다.
- 기본 색칠만을 해놓은 접이식 의자는 실물(콜맨 이지릴랙스 카모 체어)처럼 일일히 사막 위장무늬(그래서 이름이 '카모' 아니겠습니까...^^;;)를 넣어주었는데...
이 기본 색칠에만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
- 아주 오래된 IBM ThinkPad X-24 노트북의 모형에는... 자판, ThikPad 특유의 빨강, 녹색, 파란색의 로고, 빨간색의 트랙포인트 등을 표현해 주었으며,
이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모니터 화면에는 The Sky 프로그램의 겨울철 성도 오리온 자리 부근을 띄워놓은 모습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ㅇ 지면 색칠을 하기 전, 석고로 지면을 부어 굳혀 놓은 상태에서 최종 레이아웃을 결정하기 위해 각종 소품들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 크기 비교를 위해서 15센티 자와 함께 찍었고, 이 사진에서는 TOA-130의 파인더 장착 부위 바로 뒤에 "태양 주의" 스티커가 붙어있는(그려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
ㅇ 아무래도... 돕소니언 미니어쳐의 제작 보다는 손이 훨씬 많이 가는 작업인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만....
이게 참~ 재미가 있어서.... 도무지 그만 둘 수가 없네요.... ^^
ㅇ 어쨌거나... 앞으로 남은 작업량도 상당한지라... 최종 완성은.... 설날 연휴 이후로 미뤄야 할 듯 싶습니다.
ㅇ 여러분 모두 남은 소중한 주말 저녁 시간을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