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자작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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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장마가 도와준 덕분(?)에 4.5" 돕이 생각보다 일찍 완성이 되었습니다.

이름 지어 주어야 하는데 아직 떠오르는 이름이 없네요.

예진 텔레스코프 .... ㅎ

예진이가 자기꺼라고 좋아는 합니다.

중국제 미러라 성능은 .....  갈기갈기 찢겨진 별상 보고 싶으시면 말씀하세요.ㅎㅎ




미러박스가 아주 무겁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너무 작은 사이즈를 트러스 구조로 만들다 보니 당황스런 현상이 생깁니다.

아이피스를 빼면 천정쪽으로 어퍼케이지가 올라갑니다.

아이피스를 껴야 무게중심 잡힙니다.




15" 와 4.5" 얼짱각도 비교 사진입니다.^^




요건 짜투리로 어퍼케이지 몇 개 더 만들어 커피통, 연필통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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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돕소니안 만들고 난 소감....

언제부터인가 경싟님이 114mm 돕소니안 조립 셋트를 만들어 공구 개념으로 해보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114mm 반사 경통 공구해서 부품 떼어내 만들 계획으로 견적을 의뢰하니 개당 십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나왔습니다.

제가 마침 레오 반사 경통 114mm가 있어 과감하게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완성 된 후,

좋은 점 ---  비교적 뽀대 있어 보이는 망원경이 생긴 것.

나쁜 점 ---  트러스 돕을 만들기 위한 부품 악세사리가 일반 큰 사이즈의 돕과 차이가 없다는 것.
                  (혹시나 가공 업체에 의뢰하면 40~50십만원 이상은 지출(경통값 제외) 될것으로 예상 됨.)

                  미러 정밀도가 너무 형편 없어 들인 공이 너무 아까웠음.

결론 ---  안 만드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판단 됨.

             혹, 그래도 만들고 싶다면 검증이 된 고정밀도의 미러를 꼭 구매하고, 가공에 들어가는 추가 지출을
             아깝지 않게 생각한다면 만들어 보라고 추천 할수 있음.


사이즈가 작다고 쉽게 볼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조립 과정 중 손이 들어가지 않고 공구도 들어가지 않아 애를 먹은 적도 있습니다.

114mm 돕 자작을  계획하셨던 분들에게 맥 빠지게 하는 소리만 한 것 같아 죄송스럽네요.

매수팔에 기회를 봐서 한 번 갖고 나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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