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경 자작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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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김남희 님>

착색, 아노다이징을 한 것은 아니구요. 제가 아주~ 잘 활용하고 있는 동네 알파문구에서 구입한 무광검정색 오공 락커로
열심히 칠을 해주었을 뿐입니다. 예전에 14.5인치의 경우에도 그렇게 칠을 해주었구요.

칠을 하는데 유용한 한가지 요령이라면, 칠하기 전에 무조건 깨끗이 중성세제로 목욕을 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기름기나 지문 등이 모두 없어져서 깨끗하고 견고하게 칠을 할 수 있는데.... 그게 요령이라면 요령일 듯 싶습니다.

그리고, 한번에 두껍게 칠하려고 하면, 반드시 탈이 나니까... 엷게 여러번에 걸쳐서 나누어 칠을 해야 깔끔하게 칠이 되구요.


그리고, 명판은... 저도 직접 만든게 아니라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게된 명판업체에 도안을 그려서 보내주고 그대로
만들어 달라고 했었던 것이고, 이번에 붙인 명판은 지난번 14.5인치를 만들 때 여분으로 만들어놓은 명판이 있어서
그 명판 중 "柳爀 作" 이라고 쓰여진 부분만을 잘라내서 사용한 것인데... 이걸 드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네요...

요령이라면, 자기가 원하는 모양의 도면을 한글 파일 등으로 그려서 보내주고 그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되는데...
값은 4개 만드는데 5만원 정도가 들었으니까... 절대로 저렴하지 않습니다.

생각컨대.. 앞으로는 망원경의 구경, 촛점거리 부분 등을 공란으로 만든 명패를 만들어서 필요할 때마다 숫자를
각인해서 써도 될 듯 싶은데... 앞으로 몇개나 더 망원경을 만들까 싶어서... 뭐.... 소용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 그렇네요.

반면에... 링에 붙인 글씨는 잉크젯 전사지를 만드는 특수용지를 이용해서 전사지를 만든 다음에... 이걸 붙인거죠...
나름 그럴 듯 한데, 부식 명판처럼 견고하지는 못합니다.

이런 수준의 명판이라면 자작으로도 얼마든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강욱님, 준오님, 승곤님>

사실은 명판도 명판이지만, 암막에 붙일만한 자수 패치도 만들어볼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야간비행 명판이나 패치를 도안해서 한번 단체 주문이라도 해볼까요? ^^;;

금장 명판에 야간비행 글씨를 새긴 다음... 각자 이름을 각인해도 될 듯 싶고...
암막의 적당한 위치에 붙여줄 자수패치를 만들어서 부착을 해도 멋있을 듯 싶습니다. ^^;;


<회장님>

고맙습니다. 앞으로는 포커서라는 글씨를 맘껏 쓸 수 있겠네요.... ^^;;
시간나는 대로 틈틈히 작업을 해서... 최대한 빨리 완성을 시켜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쉬운 듯 싶으면서도... 싸이즈가 다르고... 싸이즈가 달라지니 부품 종류를 전부 바꿔야 하고... 부품을 바꾸니...
어떻게 어디서 조달해야 할 지 헤메게 되고... 뭐... 이런 어려움으로 인해서.... 해본 작업인데도 작업속도가
생각만큼 빨라지지 않고... 그 탓에 예상보다 더디게 작업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거나... 20011년 상반기 중으로는 완성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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