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 동안 최선생님께 돕 자작에 대한 수업을 받았습니다.
이번이 4번째 자작돕입니다.
제일 처음 만든 15"는 팔에 쥐가 나도록 톱질 했지만 행복하게 작업을 했습니다.
두 번째 돕은 자신감이 붙어 무서운 속도로 만들었습니다.
세 번째 돕은 톱질하는게 싫어 꾀를 부렸습니다.
네 번째 돕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드는데 .... 너무 어렵습니다.
알면 알수록 어려워집니다.
나는 그래도 돕을 가르쳐 준 선생님이 있는데
최선생님은 독학으로 하셨다죠.
잠시 작업을 놓고 혼미함을 느낌니다.
나는 왜 돕을 만드는지........ 질문을 던집니다.
행복을 만드는데 고민이 섞이면 안되겠죠.
.
.
.
.
이제 사이드베어링 부착하고 사경 옵셋작업하면 마무리가 됩니다.
내일 저녁 테스트로 마무리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1년의 작업시간이 걸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