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퇴근길에 우연히 서천동의 임상균 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
임상균 님과는 그간 일면식도 없었지만..
제가 인터넷에 여기저기 뿌려놓은 얼굴 사진들이 있어서 황송하옵게도 저를 알아봐 주시더군요.. ㅎ;;;
회사가 바로 근처에 있으셔서,
연락처를 교환하고 며칠 뒤 점심을 함께 했는데.. 제가 얼마 전에 그린 '불타는 나무' 얘기를 해 주셨습니다
이 그림을 보고 몇몇 분들은 '합성이네' 라는 반응을 보이셨지만.. 쿨럭..
홍염은 금방 바뀌니 이건 머 증명할 수도 없고.. ㅎㅎㅎㅎ
근데 임상균 님이 비슷한 시간에 사진을 찍으셨다는 겁니다
보내주신 사진에는..
혼자 보기는 너무나 아까웠던 그날의 광경이 남겨져 있었습니다..
나무가 막 일어서기 시작하는 모습입니다 (제가 관측하기 2시간 전)
(관련 글 링크 http://www.nightflight.or.kr/xe/59017)
임상균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
일요일 아침부터 회사에서..
Nightwid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