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측기 & 관측제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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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규

들어가기에 앞서 모인 목적이 광축회였으니 관측회로 오해하시는 분이 없기를 빕니다.
참석하신 분들의 면면을 살펴보겠습니다.

'구름을 뚫고 별과 소통한다'는 '입신천문'님
'보름달 아래 아벨을 본다'는 '만월아관'님
'눈 감고도 광축을 맞춘다'는 '맹이축천'님
'오히려 도시에서 딥 스카이를 관측한다'는 '도회심천'님
'온 하늘의 대상들의 위치를 외우고 있다'는 '만성정보'님
'딥 스카이 모든 대상의 정보를 꿰뚫고 있다'는 '우주만화'님
'어떤 장비라도 만들 수 있다'는 '일휘망경'님
'어디라도 최적의 관측 조건을 만든다'는 '칠흑관조'님
'아이피스 하나로 10가지 배율을 만든다'는 '일타십비'님

(무협지 쓰시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천리 밖에서도 망원경을 통해 본다'는 '알오통관'님
'아지랭이 속에서도 칼 상을 잡는다'는 '열화제일상'님
'손을 쓰지 않고 마음으로 고투한다'는 '어기망경'님
'필터없이도 말머리를 본다'는 '마상나안'님

(더 이상 생각이 나지 않는 분들은 시간이 나면 짬짬이 알려 드리겠습니다. 끙~)

그리고 쟁쟁한 고수님들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손님으로 참석하셨습니다.
그러니 구름이 덮혔다고 관측을 못한 것이 아니라 이번 모임의 목적이 '관측회'가 아니라 '광축회'다 보니 관측에 힘쓰지 않은 것임을 알아 주십시오.
모든 분들이 망원경을 설치하고 목적한 광축을 맞춘 뒤에는 오랜만에 보는 기쁨과 반가움 속에 이야기 꽃을 피웠습니다.

--이번 2011년 신년 광축회는 모두 모여 목적한 바 광축만 자알 맞추었음을 사해만천하에 알립니다.
--관측 최고 경지에 오를 수 있도록 모두 분발합시다. 올해의 목표를 정합니다
   "대낮에도 별을 본다"는 "백주성관"
   "눈을 감고 별을 본다"는 "불관이관"
--1부에 보이는 관심과 성원을 보아가며 2부, 본격 관측기가 올라 갑니다

==자리를 마련하고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신 별아띠님, 들국화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청년같은 모습으로 시간에 관개치 않고 참석해 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야간비행의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십시오. (으사가 많응게 염려 부뜰어 매지 말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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