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성의 대접근(8/27일)에 따라 관측에 대한 열기가 후끈한 것 같습니다.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44/5269.gif)
화성을 볼때 극관 및 표면무늬에 대한 관측이 주로 이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sky&teslescope에 보니
화성의 두 위성(포보스, Phobos / 데이모스, Deimos) 관측에 대한 소개가 나오더군요.
http://skyandtelescope.com/printable/observing/objects/planets/article_1007.asp#여기서는 먼저,
화성의 밝기를 막을 수 있게 아이피스 중앙에 알루미늄 코일 등으로 차단막을 설치할 것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37/moom_bar.jpg)
화성의 위성 관측을 위해서는 위성이 화성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을 때(최대이각)를 잡아야 하는데,
최대이각일때 포보스는 화성직경의 1배, 데이모스는 3배 정도 떨어져 있게 됩니다.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38/orbit_2.jpg)
그런데 실제 관측시에,
최대이각일때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낮이어서 아예 관측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고,
새벽이라 졸린 눈 비비고 일어나느니 차라리 안보고 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할 겁니다.
따라서 집에서 관측할 수 있는 시간대(21:00~24:00)에 위성을 관측할 수 있는 날을 뽑아봤습니다.
이러다 보니 두 위성 모두 최대이각이 안될때가 더 많네요.
일단은 가까운 위성 포보스가 최대이각일때 데이모스가 적당히 떨어져 있는 날로 골랐습니다.
(파란색 동그라미가 영역內)
포보스가 더 크고 밝지만 화성에 더 가까이 있어 관측은 오히려 어렵기 때문입니다.
또한 포보스와 데이모스가 한 시야에 나오도록 하려고 시야 방향을 여러 가지로 바꿔서 했습니다.
자신의 망원경에 맞게 방향은 상상해 보십시오.
그리고 [-2.7/10.5/11.6]으로 표시된 것은 화성/포보스/데이모스의 밝기입니다.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39/marsmoon_1.jpg)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40/marsmoon.jpg)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41/marsmoon_2.jpg)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42/marsmoon_3.jpg)
![](http://www.nightflight.or.kr/cgi-bin/ez2000/system/db/tmp/upload/243/marsmoon_4.jpg)
자세한 것은 위의 S&T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본인의 망원경에 맞게, 적당한 시간대를 골라서 관측계획을 세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