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An Atlas of the Universe (http://www.atlasoftheuniverse.com)를 참조하였습니다.
헤르클레스자리 초은하단은 크게는 분류하자면 2개의 초은하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4억광년 거리의 Abell 2197과 Abell 2199 두 은하단을 맹주로 구성된 초은하단과
약 5억광년 거리의 Abell 2147, Abell 2151, Abell 2152를 위주로 한 초은하단...
두 초은하단은 서로 연관되어 있는데,
통상 합쳐서 헤르클레스자리 초은하단이라고 합니다.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hercules_.jpg)
(에이치티티피://www.atlasoftheuniverse.com/superc/her.html)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hercules_supercluster.jpg)
이중에서 가장 크고 많은 은하를 가진 은하단인 Abell 2151이 '헤르쿨레스자리 은하단'입니다.
Abell 2199도 못지않은 은하단이고 거리도 Abell 2151보다 가까운데
보이는 모습은 시원치가 않네요.
헤르쿨레스자리 은하단은 통상 4~6억년 거리의 은하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Abell RA Dec Redshift Distance Rich 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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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983 14 52.7 +16 45 .0424 580백만광년 1
A2040 15 12.8 +07 26 .0448 610백만광년 1
A2052 15 16.8 +07 00 .0338 465백만광년 0
A2063 15 23.0 +08 38 .0341 470백만광년 1
A2107 15 39.8 +21 46 .0399 545백만광년 1
A2147 16 02.3 +15 54 .0338 465백만광년 1
A2148 16 03.3 +25 28 .0418 570백만광년 0
A2151 16 05.2 +17 45 .0354 485백만광년 2 Hercules cluster
A2152 16 05.4 +16 27 .0398 545백만광년 1
A2162 16 12.5 +29 32 .0310 425백만광년 0
A2197 16 28.2 +40 54 .0296 405백만광년 1
A2199 16 28.6 +39 31 .0287 395백만광년 2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hercules_1.jpg)
헤르쿨레스자리 은하단 Abell 2151은 초은하단을 소개하는 사진에 자주 등장하는 대상입니다.
보통 거대 은하단은 중심에는 거대한 타원은하가 있는데 반하여,
(아래 Abell 2199와 같이)
Abell 2151은 나선은하, 타원은하, 렌즈형은하 등 다양한 은하들이 각각의 특색을 뽑냅니다.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1206105026/abell_2151.jpg)
위 사진은 2004.6월 천문인마을에서 Abell 2151을 관측할 때, 이건호님이 같은 지역을 찍어서 올려주신 사진입니다.
skyview 사진보다 훨~씬 낫습니다 *^^*
찾아가는 방법은
저 위의 사진에서 같이 은하단 바로 옆의 직각삼각형의 별무리를 찾은 다음에,
삼각형의 b별에서 c별로 올라가면 만나는 ngc6041을 첫 대상으로 삼았습니다.
주위의 은하들을 찾아보고
a에서 b 방향으로 직직하여 d의 2개의 별을 체크하며, d와 b가 삼각형을 이루는 지점에 e, f별을 확인합니다.
이후에 d별과 e별을 이은 선분에서 수직 이등분하여 위로 올라가면 ngc6047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시 근처의 ngc6045와 ngc6043 구별했다면,
다른 대상들은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발 내딛기가 참 어운 대상인 것 만큼은 확실합니다.
헤르쿨레스자리은하단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면 Abell 2197와 2199가 있습니다.
별로 주목받지는 못하지만,
중심쪽의 타원은하는 보고 지나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Abell 2197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1206054188/abell_2179_2.jpg)
사진으로 보더라도 관측의 흥미를 끌지는 못하네요 ^^;
아무래도 Abell 2151로 끝내는 것이 낫겠습니다.
또다른 은하단 Abell 2199...
![](http://www.nightflight.or.kr/bbs/data/tmp3/abell_2199.jpg)
Abell 2151의 맛수....이지만, 마찬가지로 그리...
중심의 거대 타원은하 ngc6166은 주변의 A, B, C, D(ngc6166A, 6166B, 6166C, 6166D) 은하들을
흡수하고 있는 상황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