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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혁

드디어 제일 중요한 문제인 항공편이 해결이 되었으니... ^^;;

이제 관측 준비, 숙박, 차량 렌트, 먹을 것 준비, 짐 꾸리기 등이 남은 것 같은데...
먼저 숙박과 관련해서 새롭게 들어온 소식이 있어 진행상황을 알려드립니다.

사실... 다 확정되면 글을 올리려고 했는데... 아무래도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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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Aileen Bell (Coonabarabran이 속해있는 Warrumbungle의 지방상공회의소 경제개발및관광과의 Team Leader)과
아카시아 모텔, 그리고 건호님이 말씀하신 와럼벙글 마운틴 모텔에 각각 이메일을 보내서 숙박장소에 대해서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확인된 내용을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와럼벙글 마운틴 모텔

  - 퀸 사이즈 침대 1개, 두개의 이층 침대로 이루어져서 4명이 잘 수 있는 침대 1개가 있고, 취사시설 등이 갖추어진 숙소가
    있는데, 숙소 1개에 최대 인원은 6명으로 제한이 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2개를 사용할 수 밖에 없는데... 이 경우(Four share)의 가격은 AU 115$이라는군요.

  - 결국 하루 투숙비는 230불이고 총 6일(11일 첵크인, 17일 체크아웃) 동안 투숙하는데, AU 1380$이 들게 됩니다.

  - 이 모텔의 관계자에게 이메일로 문의해서 모텔 내에서 관측이 가능한지를 물었더니 자기네 모텔 부지가 총 25에이커
    (약 3만평, 10만 평방미터)이고, 자기네 모텔은 Siding Spring 천문대를 위한 광해 배제 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모텔 내에서 관측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신이 왔습니다.

  - 하지만, 건물에서 좀 떨어진 위치를 찾아 장비를 설치할 수 밖에 없을텐데... 다른 숙박객들도 많은 시설이라서... 장비
    관리가 꽤나 신경이 쓰일 듯도 싶습니다.



○ 아카시아 모텔 부설 Milroy Accommodation

  - 숙박가능여부 및 숙박요금에 대해서 이메일을 보내놓았는데, 아직 답신을 받지 못한 상황입니다. 가격이 싼편은 아닌 듯
    싶은데... 자세한 것은 답신을 받아봐야 할 듯 싶습니다.

  - ‘메일을 보냈는데, 아직 답을 못받았다’는 취지로 Aileen씨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나도 확인해봤는데, 지금 여행 중이라네...
     돌아오면 바로 답장을 주도록 조치를 해놨으니 답장을 줄꺼야“라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 그와 아울러, Hank Sato의 경우 지금 시드니에 나가서 일을 하고 있는 중이라서 답장이 늦어지고 있는데, 다시 연락을 해서
      이메일을 보내도록 챙겨주겠다는 이야기도 들어있었구요.



○ Ms. Aileen Bell이 추천한 Accommodation에 대하여

  - Aileen씨에게 Milroy Accommodation에 대한 답장을 못받았고, 예전에 한국 아마츄어가 다녀왔다는 글도 있고 해서
    와럼벙글 마운틴 모텔에도 이메일을 보냈다는 이야기를 이메일을 통해 해주었더니 Ailleen씨가 와럼벙글 모텔에 대해서
    이런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The Warrumbungle Mountain Motel may not be operating later in the year - it is currently for sale."

   - 이런 사정이 있는 것을 보면, 손님이 많지는 않은 모양이고 최악의 경우에는 예약이 소용없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어 보이는데, Aileen씨가 이야기하는 내용으로 보아서는 아마츄어 천문인들에게 아주 적합한 숙소는 아닌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 오히려 Aileen이 천문인들이 애용하는 숙박장소는 따로 있다면서 한군데를 더 추천해주었는데, 아주~~ 조건이 좋은 장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 엄청 넓은 양떼 목장의 외따로 자리잡은 주택 두채 중 한 채를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장소인데... 방 3개, 거실, 주방이 있는
       집 한 채를 8명이 6일간 사용하는 가격이... ^^;; 1,380이라는군요...  .. 와럼벙글 모텔과 완전히 똑같은 가격입니다.
       (2인기준 1 week 480$ + 6인 추가 900$, 1인당 150$ 씩 추가)

    - 이 장소는 Milroy Accommodation 못지 않게 호주 아마츄어 천문인들도 무척 애용하는 장소라고 하니, 기대가 되는데,
      아카시아 모텔로부터 답장을 받아보고 가격을 비교해서 결정을 한 다음, 곧 바로 예약을 하면 될 듯 싶습니다.

    - 단 두채 밖에 없는 집이니... 미리미리 예약을 해놓아야 할 것도 같은데.. 이번 기회에 잘 안면을 터놓으면... 어느 쪽이
      되든간에 앞으로 두고두고 호주 원정 장소로 활용하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 구글어쓰로 살펴본 장소 모습은 다음과 같은데... 정확한 장소, 위치 등은 다음 번 모임 때 자세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강욱님이든 어느 분이시든 노트북을 가지고 나오시면, 구글어쓰로 위치를 살펴보실 수도 있을 듯 싶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와럼벙글 모텔보다 쿠나바라번 중심으로부터의 거리가 약 3~4킬로미터 정도 더 떨어져있는 장소이고,
      국립공원도 매우 가까우며 농장 안에 개울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큰 개울물이 아니라 아주 작은 실개천- 도랑에 가까운 -이
      하나 흐르는 사진이 있던데... 그걸 말하는 모양입니다.)는 넓은 초지가 있어서 푹 쉬면서 지내기는 그만이라는군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니... ^^;;  이만하면 괜찮다 싶지만, Aileen씨가 Milroy Accommodation을 추천을 하는데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듯 싶으니 후에 Sato씨와 상의를 해서 최종 숙소를 정하면 될 듯 싶습니다.



    - 위 사진은 한변의 길이가 대략 3.8킬로미터 정도 되는 사진입니다.

    -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몇채의 농장 주택(그 중 하나가 우리가 머물게 될 숙소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외에는 아무런 인공
      건축물이 없고, 주택 주변에는 넓은 초지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 이 지역도 당연히 Siding Spring Observatory를 위한 Light exclusion zone에 속한다고 하니까... 주변이 어두운 것은
      분명해 보이고... 살펴보니 국립공원 입구와도 멀지 않았습니다.  
  
    - 다만... 왼쪽 아래의 무슨 호수 같아 보이는게... 좀 그런데... 거리가 좀 되고, 겨울이니 얼어붙지 않을까요? ^^;;
       호주 아마츄어들이 선호하는 장소라고 하니... 별 문제는 없겠지요?

    - 참고로 이 장소는 Coonabarabran 도심으로부터 직선거리로 12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위치입니다.
      
       비교삼아 말씀드리면, 천문인마을은 안흥으로부터 직선거리로 4.5킬로미터, 원주로부터는 14.5킬로미터 떨어져
       있습니다.




    - 이 사진은, 사방이 2킬로미터 정도 되는 사진입니다.

    - 넓은 풀밭이 아주~~~ 시원해 보이는게.. 마음에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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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정말 Aileen Bell 아주머니한테 엄청 많은 신세를 지고 있는데....

후에 찾아가서... 작은 선물과 함께 반드시 감사 표시라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어쨌든... 이제 항공권 문제도 해결이 되었으니...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면 되겠지요!!!

여러분 모두... 화이팅!!!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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