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댓글 번호: 27762 - 새로운 댓글

유혁

아무래도 마장동 도축장의 600그램에 몇천원 한다는 국내산 육우(속칭 '젖소') 불고기감이나...

저희 동네에서 팔고 있는 한근 8,500원짜리... 확인된 바는 전혀 없고 믿기도 어려우나... ^^;;
L.A. 직송 상급품임을 주장하는 미국산 냉동(냉장이 아니라) 등심이라도 사들고 찾아가서....
심도 깊게 횡성한우를 시식할 수 있는 바로 그 날이 언제쯤 오려는지 논의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나저나... 예를 들어 미국산 사료를 먹으면서 횡성에서 자란 한우도.... 횡성한우라고 할 수 있을까요?
정확히 말하면... "횡성에서 살던 한우" 또는 "횡성 사는 한우"라고 불러야 하지 않을까요? ... ^^;;
뭔가 특별한 사육 방법이 있을테지만... 뭐 가끔씩은 궁금하기도 합니다.

어쩌면, 먹는게 중요한 게 아니라, 물 맑고, 공기 좋은 곳에서 마음 편하게 살면서 가끔씩은 횡성 밤하늘의
은하수도 바라보고.... 그렇게 편안하게 어울려 살던 한우라서... 성격이 좋다보니... 고기 맛도 좋아지고.... ^^;;

어두운 곳에서 밤 하늘을 자주 바라다 보니... 밤눈도 밝아져서... 횡성한우를 먹으면... 천체관측에도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뭐 이런 생각도 해봤습니다.

횡성한우를 먹으면... 안시관측 능력을 향상시켜준다... 이런 소문을 내면, 횡성한우 품귀현상이 더 심해지려나요? ^^;;

어쩌면, 안시관측에 있어서의 JP정 선생의 신묘한 능력은... 횡성한우의 효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 아니면..... 부작용.... 이려나요?)
돌아가기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