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욱씨와 저 둘이서 조촐히 만남을 가졌습니다.
강욱씨는 회사에서 과천까지 몇십분을 자전거를 타고 왔구요,
끝나고 집에까지 다시 자전거로 2시간을 갔습니다.
대단하구요....
더욱 대단한 것은
홑이불 같은 옷 하나 입고 자전거를 탄다는 것.
조심조심히 즐겁게 다니시소.
둘이서 테이블에 깔린 A3 크기의 받침종이 뒷편(제가 아주 좋아하죠^^)에 만년필로 온갖 낙서를 하며 몇가지를 논의했습니다.
1. 은하 관측에 있어 nucleus, core, halo에 대한 강욱씨의 관측법을 들었구요.
2. 밤보석 작업 이후 야간비행의 향후 먹거리는 무엇일까? 고민해봤습니다.
3. 관측기를 2~3명만 더 쓰면 양적/질적으로 만족스러울텐데....
4. 야간비행은 아니지만, 안시관측에 정통한 몇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구요.
5. Abell에 대한 이야기를 잠깐 했고
5. 다음날 내용을 좀 추가했지만, 다음 만남에서는 관측할만한 대상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다음주 수요일 2/25일 밤8시 2009-02회 매수팔 모임 있겠습니다.
다음주에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