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초가 되면 뉴질랜드 전역이 폭죽 소리에 시끄러워진다
Guy Fawkes Day라고 연간 딱 한번 불꽃놀이를 마음대로 해도 되는 날이다.
한강 불꽃축제에 단련된 한국인으로서는
여기저기서 개인들이 쏘아 올리는 소리만 큰 조그만 불꽃들은 그저 시시할 뿐이지만..
산책 중에 공원에서 만난 초승달을 그리다 보니 그 옆으로 올라오는 불꽃들이 예뻐서
배경은 생략하고 그 아이들을 같이 담아 보았다
이런 생략과 집중을 앞으로도 활용해 봐야겠다
Nightwid.com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