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하늘지기 이정남입니다.
제가 내년 봄에 첫 해외원정을 가보려고 합니다.
경험이 없다보니 세부일정과 남천하늘 공부는 차처하고
화물단계부터 막막하네요.
이에 대해서 조언을 좀 얻고자 염치불구하고 글을 납깁니다.
현재 계획은
위탁수화물1 - 로커, 미러박스, 어퍼케이지(사경포함), 파인더
위탁수화물2 - 폴대(2단), 아이피스, 옷가지 등등
기내수화물1 - 주경
기내수화물2 - 여권, 현금 등
이렇게 짐을 챙기려고 합니다.
걸어서 이동할때는 위탁수화물1,2에 바퀴를 달아서 이동할거고 기내수화물1(미러)은 바퀴가 없는데 가장 무겁습니다.
그래서 위탁수화물1 하드케이스 위에 얹고 다니려고 합니다.
(에스컬레이터나 경사, 계단 등 이동 시 험난한 일정이 예상됩니다)
그 외에도 문제가 발생했는데...
바로 관측의자입니다.
의자없이 하루밤도 날새기가 힘든데 일주일 가량을 타지에서 버티며 편하게 별 볼 자신이 도저히 없습니다.
왕복 위탁수화물로 추가하자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클지경입니다.
현지에서 사다리 의자 같이 저렴한걸 구해서 가야하나 여러모로 생각이 많이 듭니다만 어디서 사야할지도 모르겠고,
먼저 다녀오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주로 팀으로 이동하셔서 수화물도 분배되고 다수가 한 망원경을 보면 의자 수요가 없었을 수도 있겠네요)
좋은 아이디어 없을까요?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