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다시피 지난달 9일부터 일주일간 호주 NSW coonabarabran으로 원정 관측을 다녀 왔었습니다.
강욱님 처럼 멋진 관측 기록, 기행문을 쓸 능 력은 안되고 간단하게 나마 그 곳에서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다행이 관측 내내 날이 맑아 이동하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며 관측 했었고
매일 10시 기상 아침식사 휴식및 관측준비 4시에 저녁해먹고 5시관측준비, 6시 관측시작의 패턴을 매일 반복했습니다.
따라서 사진도 별 것은 없습니다 ㅎ
이곳에 올린 모든사진은 김경구님이 촬영하셨습니다.
시드니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짐, 앞의 까만 박스가 김경구님이 깆고 오신 포터블 돕이고 뒤의 라면 박스가 분해된 옵세션 18인치
기다리고 계시던 강욱님을 만났습니다. 강욱님은 같이 원정에 참여 하시려다가 사정상 불발되어 얼굴만 잠깐 뵜습니다. 아쉬웠습니다.
일주일간 우리의 발이 되어준 미쓰비씨 파제로
여섯시간의 운전으로 쿠나에 도착하니 그 유명한(?) 시계탑이 보이는 군요
부랴부랴 망원경 조립하고 나가본 호주 밤하늘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본 관측지와 첫날부터 격전을 치른 망원경!
아침부터 라면을 끓여먹고
장을보러 나섭니다
저녁은 양고기 스테이크
배불리 먹고 새벽까지 쉼없이 관측!
다은날 무사히 김정은과 트럼프가 만난것 확인하고 사이딩스프링 천문대에 가봅니다.
가다보니 예전에 야간비행분들이 가보셨던 티모르카티지가 보입니다. 다시 운영을 하더군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곳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천문대에서
저녁먹고
또다시 관측준비.... 매일 이런하늘이었습니다
마지막밤은 사진을 좀 찍고
다음날 짐을 꾸려 시드니로 출발합니다.
잘있거라 농장아!
이런 하늘을 두고 떠나려니 참 마음이 ㅠㅠ
시드니 하버브짓지
오페라 하우스
간단히 시드니 관광을 마치고 오페라하우스 근처 식당에서 원정 성공 기념 식사와 와인!
이상 간단히 호주 원정을 정리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