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
문명의 불빛이 전혀 비치지 않는 곳
오직... 별빛만 바라 볼 수 있는 곳
만약 그런 곳에 서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절대 어둠의 공간에서, 내 몸의 모든 감각이 오로지 별빛에 둘러싸인다면 어떤 생각이 흐를까......
그 느낌과 그 생각을 찾아
지난 5월 서호주 탐험을 다녀왔습니다.
몇 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살며시 눈을 감고,
별빛 가득한 기억의 문을 열면
그곳에서 경험한 느낌과 생각들을 생생하게 만나게 됩니다.
35억 년 지층 위에서 바라본 우주의 풍경은
평생 기억하게 될 감동을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김병수님과 함께, 글과 사진으로 다듬어
'과학동아' 7월호(옛 지구의 속살을 보다), 8월호(우주의 풍경을 그려내다)에 실었습니다.
서호주의 땅과 하늘에 대한 이야기는
야간비행 15주년 스타파티에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10월 9일 / 홍천 괘석리
15시~16시 : 서호주에서 만나는 우주의 풍경 (김지현)
16시~17시 : 서호주에서 만나는 지구의 역사 (김병수)
*. ps.. 공개되어 있는 2편의 과학동아 기사를 링크합니다.
정독하고 오시면 10월 9일 이야기가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http://science.dongascience.com/article/cate5-sublist?agIdx=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