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쟁이에게 상현이 지난 달은, 일손(?)을 놓고 쉬는 시간이다
다시 하현이 될때까지..
가끔씩 배가 너무 고프면 단 두세시간이라도 달 없는 시간에 별을 보겠다고 짐을 꾸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달 그림을 그리기 전에는, 한마디로 거들떠볼 일이 없는 월령 8일.
퇴근길에 집에 거의 도착하여 달 어디갔나 두리번거리니
아직도 하늘 저 높이에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늘푸른 소나무 이파리 사이로..
[ 이정표, 갤럭시노트2에 터치펜 - 조강욱 (2015) ]
사실 달보다는
소나무 줄기와 창문 시공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지만..
Nightwid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