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광배입니다.
타는 목마름으로 어제 용축 바람 쐬러 갔습니다.
연무도 있고 구멍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그리좋지 않은 날이었지만
시잉은 대박인 날이었습니다.
간간히 천정쪽이 투명하게 열려 제법 기대 이상으로 보고 새벽 1시 반에 철수 했습니다.
어제 본 대상은 아래와 같아요.
M13 과 6207 그리고 내부 프로펠라
M15
7331과 7332
M103, 457, 7789
veil 과 6888
M11
7044
6939
M27과 M71
M56과 M57
Double Double
Izar와 안타레스 반성
특히 어제는 정말 좋은 시잉으로 이자르가 130배에서 정확하게 분해되어보이고 더블더블도 땅콩이아닌 두별로 나눠져보였습니다.
거기다 안타레스 반성도 본것 같습니다. 참 시잉 대단했습니다.
토성 어포컬 하나 찍었는데 핸드폰으로 글쓰는데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어제 묻지마 관측을 나섰지만 간간히 마른 번개가 치는 하늘아래서(ㅋㅋ) 기대이상의 시잉으로 나름 멋진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빨리 좀 투명한 날씨가 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