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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번호: 156703 - 새로운 댓글

박상진

이렇게 많은 답글을 적어주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진심 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이거 큰일 났습니다. 아내에게 '아이들에게 아름다운 밤하늘을 보여주고 아빠와 함께할 취미를 만든다'는 거창한 대의명분을 가지고 어렵사리 망원경 구입을 허락받았는데 말씀들을 듣고 보니 눈앞이 캄캄합니다. ^^;; 작은 애는 어려서 아직 아무것도 모르고, 큰 애는 어려서부터 별자리를 틈틈히 가르쳐서 또래들보다는 별자리를 많이 알고 유명하고 밝은 대상들에 관심을 갖게 하는데까지는 성공했는데, 그 이상의 어둡고 희미한 대상들로 나아가려니 답이 안나오네요... 아들과 취미생활을 공유하는데 성공하신 박상구님 정말 부럽습니다. 여러 분이 지적하신 것처럼 아이의 성향(취향)이 중요한 것 같은데 아직 어려서 이 취미에 끌어들일 수 있을지 불분명하니 인내심을 가지고 떡밥을 던져가며 기다려봐야할 듯 합니다. 답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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