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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희

관측기를 쓸지, 자작기를 쓸지 잠시 고민하다 중간인 이곳 자유글란에 올려 봅니다. 

어제 저녁 시안공원묘지에 잠시 갔었습니다.

밀거래도 있고...

밀담도 있었고.......ㅎ

 

시리우스 반성을 그동안 여러번 시도 했었지만

아직까지 관측에 성공을 못했었습니다.

최근 별하늘지기에서 서울 도심에서 130mm 아크로 굴절로 시리우스 반성을 성공했다는 글을 보고

자극을 받아 몇 번 더 시도는 했지만 스파이더 회절상에 묻히는건지 계속 실패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반성에 대한 욕구는 게으름이라는 회절상에 묻히며 잊고 있다가....

어젯밤에 드디어 시리우스 반성를 봤다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관측은 정기양 선생님께서 오셔서 테스트 관측 중 먼저 발견을 하셨고 제가 다음에 보게 되었습니다.

장비는 Waite mirror15.5" 가 장착 된 돕소니안입니다. 

 

시리우스반성.jpg

 

시리우스 주변별의 배치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시리우스와 함께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8등급대의 두별이 있습니다.

약 100 이상배율이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삼각형과 함께 반성의 위치를 살펴 봅니다.

 

시리우스반성2.jpg

스카이사파리를  좀 더 확대해 봅니다.

삼각형의 위치와 함께 반성을 숙지해야 합니다.

요즘 반성은 시리우스로 부터 약 10초각이상이 떨어져 있어 관측에 아주 적합한 시기라고 생각 됩니다.

다행이 어젯밤 관측에서는 스파이더 회절상 사이에 반성이 걸쳐 있어서 난이도 있는 관측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잠시 시리우스반성 관측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며 한가지 의문점이 생겼습니다.

시리우스 주변 두별은 8등급이며 반성도 8등급대입니다.

하지만 기억속의 반성은 10등급이하의 밝기로 아주 어둡게 느껴졌습니다.

박상구님과 톡 대화 중... 시리우스가 너무 밝아 상대적으로 반성의 밝기가 떨어져 보이는거 아니겠냐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혹시 시리우스 반성 관측하셨던 분 중 ... 여러가지 경험을 댓글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50306_222659.jpg

20150307_150509.jpg

 

정기양 선생님의 새로운 돕소니안입니다.

미러성능은 두말 할 필요도 없고 1.3" 두께의 얇은미러가 매력적입니다.

어퍼케이지에 80mm 파인더, 텔라드, 슬라이딩 2" 필터가 장착 되어 있어 무게 중심 잡는데 고민이 많이 되었습니다.

무게추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으로 최근 13.1" 컴팩트 디자인의 고무줄방식을 접목시켜 보았습니다.

조강욱님이 지어 준 브랜드네임을 처음 써 보았습니다.

정선생님의 새로운 기쁨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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