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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안녕하세요... 이현동입니다.


금번 저의 부친상을 맞아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70년이라는 세월을 사시면서 새겨놓으신 발자국이

작지 않음을 이번 장례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셔서 슬픈마음도 컸지만, 아버지가 걸어오신 길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저에게 많은 교훈도 되었습니다.


사실은 장례식 치르는 날이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세상에 남겨놓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더욱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더 사랑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라 생각하면서요...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야간비행의 무궁한 발전도 기원합니다.


이현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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