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할 때 부터 하늘이 뿌연게, 강원도는 괜찮겠지...
도착해서는 해 지면 괜찮겠지... 자정넘으면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결국 투명한 하늘은 보지 못 했습니다.
오히려 엄청난 이슬이 몰려왔는데 히터 덕분에 관측에 지장은 없었지만
스파이더, 사경홀더에 맺힌 이슬이 주경에 떨어지며 제 마을을 슬프게 했습니다.
그래도 은하수 잘 보이고 높은 고도는 그럭저럭 보여서
당나귀, 양, 황소를 잡아보았습니다. (써놓고 보니 밤에 오리온이 빙의 했었나봅니다)
NSOG에 억지로 끼워넣은것 같은 작고 어두운 대상(ex IC 1375 등..)은 8mm(214배) 이상의 고배율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파워메이트 연결은 영 불편해서 아이피스를 마련하러 다시 허리띠를 졸라메야겠습니다.
Do14
DoDz1
IC1367
IC1375
IC1377
IC1379
NGC428
NGC450
NGC918
NGC927
NGC972
NGC1012
NGC1024
NGC1036
NGC1134
NGC1156
NGC1514
NGC1554
NGC1647
NGC1746
NGC1802
NGC7015
NGC7040
NGC7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