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심스럽게 글을 올립니다.

야간비행 홈페이지를 통해서 유명해진(?) 밤보석 이준석입니다.

항상 부러운 마음으로 홈페이지글을 읽고는 하였습니다.

거의 10년 이상동안 잊고지내오던 망원경과 별에 대한 흥미를 다시 일깨워주신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에게 있어서 밤하늘에 조금이나마 가깝게 초대해주신 몇몇 분들이 있었습니다.

선두과학사/선두천문대의 김한철선생님,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승철 형, 그리고 대학생연합회에서 같이 지내던 여러 선후배친구분들...

모두 고마운 사람들뿐입니다.

2014년 5월 김동훈님을 통해서 김한철 선생님 소식을 접해서 선두천문대에 지인들과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건강하신 성생님 모습을 뵙고 내심 안심이 되었었습니다.

이것이 계기가 되었는지 집안 창고구석에 짱밖아놓았던 Mewlon-180을 베란다에 꺼내 놓앗습니다.

그리고 달을보다가 그냥 스마트폰으로 아이피스에대고 찍어봤더니 달사진이나오더라구요..

저는 그때까지 A-focal 사진촬영방식이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한지 몰랐었네요.ㅋㅋ.

그래서 최근 추석연휴에는 매일매일 달촬영하면서 저녁을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제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Mewlon-180과 Miyauchi 20x77mm 쌍안경인데 최근에는 28x110 대형쌍안경도 구입했습니다. (아직 아무것도 관측해보지는 않았습니다.)

지금부터는 좀더 별에 가깝게 다가가보고 싶습니다.

여러분 활동하시는 것을 보면서 좀 더 나에게 분발할수 있도록 자극을 받고싶어서요..

그리고 몇개사진을 올려봅니다.

예전에 많이 뵙던 분들인데 다들 나이가 들어가시는 모습이 재미있고 최근에 스마트폰으로 찍은 달사진입니다.

앞으로는 자주 연락드릴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