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오랜만에 좋아진 날씨에 많은 분들이 나가신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지만 피곤을 핑계로 저는 집에서 달이라도 열심히...
달은 한번 보고 싶은 장면을 놓치면 최소 한달을 기다려야 하는 점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 분화구를 처음 보고 찜해놓고 나서 맘에 드는 장면과 다시 만나는데 석달쯤 걸린 것 같습니다.
김남희님의 달속의 얼굴 시리즈를 이어가 봅니다 ^^ 뽀로로 연작
(후딱 그리느라 디테일이 부족해 가능한 작게 줄여서 올립니다 ^^; )
뽀로로 친구 패티. 비슷하다고 애들이 그랬는데... ^^;;;
사크로보스코(Sacrobosco)는 감로주의 바다 옆의 인상적인 분화구 테오필루스를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테오필루스에서 남서쪽으로 약간만 내려가면 됩니다. 동그란 분화구 안에 세개의 작은 분화구가 있고 주변에도 작은 분화구가 여러개 있습니다. 딸려있는 주변 분화구가 하도 많아서 Sacrobosco A부터 X까지 있다네요.
[ 사진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File:Crater_Sacrobosco.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