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케치북에 연필을 잡아보았음니다.
신작 13인치 굴절의 렌즈가 만족스러워, 갑자기 그간 중단한 스케치가 막 하고싶어짐니다.
그러나,
13은 좀 쉬고[급히 밥먹으면 체할라] 오늘 저녁은 8굴절의 운전석에 앉았음니다. 40분간 관측및 스케치......
야간비행에 오랜만에 들려보네요. 40-50분만에 관측과 스케치를 동시에 하여 , 조금 정밀하지 못한데 올려도 될지,.... ,,,/////
관측후기는 아래와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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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오랫만에 8굴절의 운전석에 앉아 조종간을 잡고 달 북극 지평선 너머로 [저공 야간 비행 ]을 ..... 좌석 옆에는 종이와 연필도 준비됐다,
근일, 3차례에 13굴절의 테스트 결과, 광학계와 기계부 , 양자 모두 상태는 [good] 이었다. 열악한 아마추어 환경에서 그간의 힘든 정신적 육체적 노동을 보상받는 느낌....
.......... 오늘 위험한 언 사다리를 올라 13굴절의 동면처리를 해주었다.
정밀부품인 구동부를 겨울에 설치하긴 고통스러워 내년 5월로 연기한다.
무엇보다 광학계가 만족스러우며, 이걸로 8굴절보다 좀더 달에로의 근접비행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 시잉 0.5- 1의 오늘밤의 기상조건에서, 동시테스트에서 , 프라토 안에 8굴절은 0개 , 13굴절은 3개의 미소크레이터가 보인다. [월령 10일]
흐뭇한 마음으로 연필을 잡고, 스케치를 하고싶어져서
나쁜 시잉하에서 나마, 8굴절 눈에 들어온 존허어셀과 아낙시만더의 림 연결부의 관통 그림자를 초점을 맞춰 대충 스케치했다. 배경의 검은 우주공간과 지평선이 닿아있다.
림의 연결부는 영문자 [B] 직하 부분이다. 실제로 두 림이 터진건지는 잘 모르겠다.
8굴절로도, 달 북극 지평선부분에서만 수천장의 스케치를 얻을수있는데, 이는 달의 칭동 덕분이다.
13굴절로는 수만장이 가능하겠다.
달을 연구하는데는 아크로마트굴절이 가장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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