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이우환 작가 - 예술가의 초상 [자유글]
  • 조회 수: 10729, 2012-04-20 19:28:31(2012-04-20)
  •  

    KBS에서 작년에 방송한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다큐멘터리를 찾아 보았다

     

    1편에서는 이우환 작가가 나오는데..

     

    점을 왜 찍는지, 왜 그것을 그리는지 알고 싶었다

     

     

    한시간에 가까운 프로그램을 다 보았는데도 아직 잘 모르겠다 ㅎ

     

    그 대신.. 이우환 작가의 인터뷰 내용이 기억에 남아 올려본다

     

     


    물감을 갠다거나
    캔버스를 맨다거나
    그림을 붓으로 그린다거나

     

    이것은 아주 고전적인 일이지만,
    아주 로테크. 하이테크가 아니고..
    아주 힘겨운 것을 일부러 찾아서 고생하는 건데

     

    지금 젊은 애들이 보면은 지겹고 그거 뭐 그렇게 고생해야 하나...
    나는 그 고생을 사서 합니다


    사서 하기 때문에

    내가 작업한 그 과정은 다른 것과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이고
    내 삶이에요

     

    그건 나에 있어서는 절대에 가까울 정도로 중요한 삶의 순간입니다

     

     

     

    '절대에 가까울 정도로 중요한 삶의 순간'이라... 이런 마음으로 별을 찍으면

     

    정말로 살아 움직이는 스케치가 되지 않을까....

     

     


                                                           Nightwid 無雲

     

     

댓글 2

  • 김경구

    2012.04.20 19:10

    이분의 스케치는 절대에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
    http://www.deepsky-drawings.com/
  • 박한규

    2012.04.20 19:28

    ㅎ..호...화...환...환상적입니다. OTL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105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4 2012-04-02
1436 자유글 박진우 3930 2016-06-08
1435 자유글 박진우 3944 2016-08-10
1434 자유글 김남희 3954 2016-11-19
1433 자유글 최윤호 3960 2017-06-08
1432 모임/관측 공지 조강욱 3970 2015-12-28
1431 자유글 이강민 3976 2016-12-27
1430 자유글 김남희 3982 2016-12-02
1429 자유글 김남희 3997 2017-11-05
1428 자유글 김남희 4008 2016-05-20
1427 자유글 최윤호 4020 2017-10-13
1426 자유글 조강욱 4031 2017-07-04
1425 자유글 박상구 4033 2016-10-21
1424 자유글 김철규 4036 2017-02-21
1423 자유글 김남희 4037 2017-01-27
1422 모임/관측 공지 조강욱 4041 2015-01-09
1421 자유글 김남희 4050 2017-11-24
1420 자유글 장형석 4056 2014-06-02
1419 자유글 김재곤 4060 2016-08-01
1418 모임/관측 공지 최윤호 4065 2017-05-10
1417 자유글 김철규 4067 2017-10-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