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이곳엔 쌍안경 유저분들 안 계신가요? [자유글]
  • 조회 수: 15857, 2012-01-25 22:14:35(2012-01-25)
  • 주로 돕소니언이 압도적 우세인 거 같네요. (나도 돕유저인데...돕유저인데...)

    굴절...도 몇몇 있으신 듯 하고요. 


    그런데 쌍안경 관련글 검색해봐도 그런 내용이 없어서요. 50 이상의 쌍안경으로 메시에 마라톤 등을 해 보신 분 계신다면 여러모로 도움 받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오늘 학교 소집일이고, 끝나자마자 치과 가야하니 그 가는길에 있는 atm에서 입금시키고, 배송을 기다려야겠죠. 


    주제와 좀 관련 없지만, 제 관측 환경을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환경이란게 뭐 부모님이 안도와주세요 시간이 없어요 그런 변명은 아니고요, 다만 관측 장소입니다. 


    남천의 경우엔 베란다에서 주로 관측합니다. 그런데 봄, 가을에야 하지, 겨울엔 춥다고 원성사서 못하고, 여름에 제가 원래 벌레 공포증이 심해서 날벌레 들어올까 못합니다. 지난번에도 보름달 찍겠다고 dslr 렌즈 들어갈 정도로만 방충망 열었는데 윗부분으로 각다귀 한마리 들어와서 기겁한 적이 있었습니다. ㅋㅋ


    북천은 아파트 뒤에 있는 놀이터에서 관측합니다. 그런데 말이 북천이지 그냥 천정입니다, 천정. 북쪽 지평선 쪽에 골프 연습장 있는데 클럽하우스를 엄청 호사스레 꾸몄습니다. 엄청난 빛이 온 동네를 밝힙니다. 덕분에 밤에 불꺼놓으면 집 안에까지 불빛이 들어올 정도니... 관측은 글렀습니다. 끽해야 북두칠성...


    그래서 메인 관측지를 정한게 저희 학교 운동장입니다. 야구부 훈련할 때 빼놓고는 꽤 어두운 편입니다. 집과도 매우 가까운데, 학교쪽에서 야구부 때문에 높은 철제 장벽을 쳐서 골프연습장 클럽하우스 불빛은 대부분 막힙니다. 다만 남쪽에 고층 아파트가 많아 시리우스 이하로는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동쪽도 아파트가 꽉 차서 아파트 틈사이로 별 보려면 계속 망원경 들고 뛰어다녀야 합니다. ㅎㅎ


    북쪽은 꽤 양호한 편입니다. 서쪽도 아파트가 낮아서 괜찮고요.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들 산책하러 오셔서 관심받기 매우 좋습니다.우겔겔.. 매우 안전하죠.ㅎㅎ  




    제 관측 환경에 대해서 한 번 끄적여 봤습니다. 



    세줄 요약.


    쌍안경 쓰시는 분 계시나요?

    제 관측지는 베란다, 놀이터, 그리고 학교 운동장입니다.


    좋은 관측지가고 싶어요...



    ㅋㅋㅋ

댓글 1

  • 김경싟

    2012.01.25 22:14

    야간비행은 모두 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쌍안경은 추가로 가지고 계신 분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사이드이니 주 관측용은 아닙니다.

    별하늘지기에 보면 쌍안경으로 전문적으로 관측하시는 분들이 계시더구요.
    오히려 쌍안경 관측은 그쪽에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쌍안경이나 돕(반사)이나 굴절이나 무슨 망원경이든 고유의 장점과 또 단점이 있으므로
    결국은 관측자의 준비와 목표, 열정 등에 따라 관측의 質의 폭이 달라집니다.
    결론적으로는....열심히 하세요^^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104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4 2012-04-02
186 자유글 김남희 1952 2015-03-23
185 자유글 임광배 1943 2015-08-06
184 자유글 김원준 1942 2014-10-23
183 자유글 김태환 1938 2015-09-12
182 자유글 임광배 1938 2015-08-03
181 자유글 김태환 1937 2015-07-29
180 자유글 박진우 1936 2015-05-09
179 자유글 한종현 1928 2015-03-23
178 자유글 김남희 1926 2015-03-26
177 자유글 김민회 1924 2018-03-24
176 자유글 김재곤 1924 2015-12-25
175 자유글 김병수 1923 2019-08-29
174 자유글 김남희 1920 2014-12-26
173 자유글 김재곤 1913 2019-10-28
172 자유글 김성권 1913 2018-06-07
171 자유글 조강욱 1911 2015-03-13
170 자유글 김남희 1907 2015-03-19
169 자유글 김남희 1905 2020-04-01
168 자유글 김남희 1905 2014-10-22
167 자유글 최윤호 1901 2019-05-0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