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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 라식수술하면 별이 잘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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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조회 수: 4743, 2011-11-07 19:36:10(201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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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질문 시리즈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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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별보는 사람을 만나서 얘기를 하는데..
몇달 전에 라식 수술을 하셨다고 합니다
수술 후에 나안 시력이 양쪽 모두 0.3 → 1.5로 올라가고 (시력검사 숫자판 기준)
'별도 더 잘 보인다'는 말에 귀가 솔깃하더군요....
저는 초딩 4학년 때부터 안경을 착용하였고, 눈도 점점 나빠져서
현재로는 안경을 벗고 별이 제대로 보이지 않고,
난시도 심해서 나안으로는 물체가 두세개로 보이는 상황입니다 ㅡ,ㅡ;;
근데 그동안 알고 있기로는..
라식 수술을 하면 밤에 빛이 번져 보여서 별을 볼 수 없다고 들었었는데..
여러분들은 라식/라섹 수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별보는 사람의 관점에서 말이죠..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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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주
2011.11.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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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2011.11.07 21:58
8-9년전쯤 라식했었어요.
한동안 안경 안끼고 신나게 살았는데, 몇 년전부터 다시 시력이 약간 떨어졌어요.
그때는 별을 안 볼때라서 수술 전후의 별관측상의 장단점은 모르겠고요.
지금 별보는데는 크게 지장은 없습니다.
야간 운전에 약간 불편하고, 밝은 빛에 나가면 조금 눈이 아프지만 크게 문제되지는 않아요.
근시만 있다면 라식한다고 아이피스 상에서 별이 더 잘 보이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난시가 있었다면 라식을 통해 난시가 좋아지면서 별상이 또렷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안과가서 난시도 교정되는지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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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혁
2011.11.08 01:31
-8.25(우), -7.75(좌) 디옵터의 근시, 그리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적지않은 수준의 난시였는데...
수술하고 나서... 난시는 완전히 사라졌고... 1.2(우), 1.5(좌) 수준까지 시력이 교정되었습니다.
사실... 완벽한 자연산의 눈처럼 상쾌한 시력감은 아니지만(이건... 겪어봐야 알 듯 싶은데요... ^^)
6개월이 넘어서니까 그래도 갈 수록 지내기 편한 느낌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날씨 좋은 날은... "어... 이렇게 잘 보여도 되는거야?"라는 생각이 들 때도 가끔은 있으니까요.
그나저나... 별보기라면....
초기에는 어두운 곳에서... 더 어두움을 느끼는 것 같았고... 별도 갈라져 보이는 듯 싶더니만...
얼마전 목성을 열심히 봐봤는데... 눈도 크게 피곤하지 않고 요즘은 비교적 괜찮던데요. ^^
무엇보다도, 목욕탕, 수영장, 달리기, 비오는날 잠시 비맞으며 운동하기 등등의 경우에 아주~ 편해서...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인수
2011.11.09 17:43
우리 와이프도 라식하고 나서 야간 빛 번짐? 요런 부작용은 전혀 없다고 대만족..
형님도 혹시 걱정되시면 한쪽눈씩 따로따로 수술을?? ㅎ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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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어떤이는 낮에는 좋은데 밤에 가로등 불빛이 번져 보인다 하고 산개성단을 몇개 보여줬는데 포커싱이 안되 별들이 흐려 보인다더라.
별쟁이는 아니지만 별 보는것을 참 좋아라 했는데... 우울해 보였어.
별쟁이 입장에서는 고민좀 해야할겄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