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인마을 홈에 가보았더니 스타파티 강좌 중에 야간비행 이름으로 남반구 관측에 대한 세션이 첫화면에 공지되어 있더군요..

우리 원정대장님의 멋진 강의를 기대하고 있었는데, 대장님께서 JP정과 '모종의 밀약'을 맺었다고 하시더군요.. ㅎㅎ

지난 서울랜드 번개에서 그 어둠의 협정의 내용을 알아보니..

대장님은 호주에 어떻게 가는지에 대한 내용만 언급하시고

무엇을 볼 것인지는 나한테 시키기로 하셨다는 것.. ㅡ_ㅡㅋㅋㅋㅋ


뭐 어쨋든, 이틀간 퇴근길에 버스 안에서 노트북으로 대충 목차를 짜고 사진들을 집어넣으니

순식간에 100장이 넘어버립니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0분..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가 1차적인 문제이고,

짧은 시간 안에 어떻게 하면 가장 임팩트 있고 기억에 남을,

당장 호주에 가지 않고는 못배길 얘기를 할 수 있을지가 문제입니다


근데.. 별보는 얘기에 대한 PPT를 준비하고 발표하는 것도 나름

별보는 것만큼 재미가 있습니다.. ㅎㅎ





             Nightwid 無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