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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스크랩] 과연 몇%나 될까요?
  • 이준오
    조회 수: 4594, 2008-11-13 08:06:35(2008-11-13)


  •                                   과연 몇%나 될까요?......... 출처; 네이버 카페... 별하늘지기 | 절머노세님.  



    요 아래 오늘 목성을 보셨다는 분의 글을 읽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적어봅니다.


    달에는 토끼가 살까 안살까?


    1. 보통 사람들은 그냥 상식으로 토끼가 없다는것을 알고 지내지만,

    실제로 망원경을 이용해서 달의 구석구석을 뒤진끝에 토끼는 없다고 확신하는-달을 망원경으로 본사람-은 과연 몇%일까요?


    2. 흔히들 이야기하는 "개념은 안드로메다에 두고 왔다."라는 이야기...

    저번의 봉평관측회 때 나온 이야기인데 안드로메다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결국 개념을 찾고있다는 이야기..

    그 안드로메다를 눈으로 본사람은 몇%일까요?


    3. 토성이란 넘이 보통 사진에서 보이는것처럼 띠가 뺑둘러져있고 거기엔 까만 줄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둘레의 띠가 누웠다 일어났다를 반복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과연 몇%일까요?


    4. 나사나 다른 웹에서 별 세계 사진을 찍은것을 보며 망원경으로보면 온통 울긋불긋한 천연색으로 보인다고 믿는데...

    눈으로 보면 그냥 허여멀건한 구름처럼 보인다는 것을 경험한 분들은 과연 몇%일까요?


    친구넘중 하나가 천체물리학을 대학원생들에게 강의하는데 그넘이 망원경이라곤 구경도 못하다가

    4~5년전쯤 저와 같이 남해일주하면서 처음으로 망원경으로 별을 봤다면 믿겠습니까?

    그래도 이렇듯 멋지고 낭만이있는(이라쓰고 읽기는 춥고 배고프고 거지처럼 지내는이라고 읽음)취미를 가진것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과연 망원경으로 밤하늘을 본사람은 인류의 몇%나 되는지...그냥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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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한가할때는 들락날락하며 눈팅좀 해주며 그 속에서 제 모습을 본다든지 아님 나름 즐거움을 찿고있는 네이버카페가 있는데...

    이 밤, 절머노세님(한호진님)의 멋진 글이 있어 이곳에도 소개해 올려봅니다.


    암턴,  제가 별을 보는 큰 이유중의 하나가 밤에 잠이 잘안와서인데...-,.-;

    절머노세님이 쓰신 이 글 잠자리에 가만 누워... 곰곰히 생각하며 꼬박~ 잠들기에... 참 의미있는 멋진 글 같습니다..^^


    글고....이 밤, 왕 보름달이 휘영청~ 높게 떠있네요. 더불어 아니나다를까 정말로 날이 쨍~하고 맑습니다.

    결국 이러다 주말엔 비오고 또 그러다 그러다 그믐오면 약속한듯이 왕 구름떼가 가득 차있겠죠?  아놔~! ...-,.-ㅋ



댓글 1

  • 김경싟

    2008.11.15 20:19

    그 몇%가 그리 높지 않을 것임은 분명하겠지만...
    낚시도
    등산도
    걷기도
    오토바이타기도
    각각 자기만의 고유한 비밀이 있고
    또 그것으로 그 취미를 매력있게 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또 개인에게도 마찬가지겠구요.
    그 어떤 매력이 계속 하늘이 그리 속여도 준오님을 계속 밤하늘로 인도하는 것이겠지요.
    속아도 기쁘게 속아주세요~
    그 매력은 계속 남아일을터이므로...

    나에게 별보는 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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