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글은 2004년 제28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중에

우수작인 구효서님의 '밤이 지나다'의 첫페이지입니다.

통상 천문 이외의 분야에서 망원경에 대해 언급할 때는 그냥 망원경으로만 나오던데,

이 작품에서는 전문적인 수치까지 나옵니다.

ED, Apo, 굴절망원경, 유효구경.....등

뒤에 보면 엥케 혜성, 슈메이커-레비 혜성, 핼리 혜성, 웨스트 혜성, 헤일-밥 혜성, 코호테크 혜성도 나오고,

저도 처음 들어보는 비엘라 혜성도 언급됩니다.

그러나 천문에 관련되는 부분이 많이 나온다는 것 뿐이지...

내용은?  글쎄요..^^;

여하간 APM(책에서는 AMP라고 했네요) 8인치 굴절과 주위의 콘도 이야기도 나오는 것을 보니,

무대는 양평 중미산 천문대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