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형석 입니다

퍼스에 놀러가려다 1주일을 병원에서 보냈네요.. ㅜㅡㅜ

그것도 출국 바로 전날 응급실에.. 입원 ㅎ

아무튼 아래 사항은 알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퍼스에 다시 놀러갈때 참고하시라고 작은 팁.

항공사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괜찮은놈 입니다

어차피 퍼스는 직항이 없어서 환승을 해야하는데..

괜히 싸다고 에어아시아 같은거 타면 피눈물 나죠

일단 가루다는 기본 수화물이 30kg 입니다

그것도 갯수제한없이...

즉 2개든 3개든 30kg까지는 수화물로 보낼수 있습니다

원모어띵.

이놈은 스포츠 팩 이란게 있습니다

즉 기본 수화물 이외에도 골프백이나 스키장비 같은놈들은

추가비용없이 26kg까지 수화물로 보낼수 있습니다

제가 고민했던게 폴대를 어떻게 보낼까 였는데..

작은 골프백이나 스키백 같은거에 폴대를 넣을수 있을것 같네요

물론 항공사에서는 골프백이나 스키백에는 관련 용품만.. 가능이라는 제한이 있는데..

폴대는 가능할것 같은 느낌?? ㅎㅎ 잘 풀면 될것 같기도 합니다

두번째는 환승지 입니다

가루다는 대부분 발리에서 환승을 합니다

갈때는 1시간 20분 환승. 올때는 11시간 환승이 좋아보이더군요.

돌아올때 왜 환승을 길게 하냐면

발리공항은 8시간이 넘으면 무조건 짐을 찾아 출국 했다가 다시 입국 심사를 받아야 합니다

몇년전에는 비자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무비자라서...

그동안 발리 구경??이 가능합니다

짐은 발리공항에 24시간 보관서비스가 있고

발리공항에서 걸어서 15분이면 해변이 나옵니다

발리는 퍼스에서 3시간밖에 안걸려 호주사람들이 휴양지로 많이 옵니다

때문에 환전도 호주달러에서 바로 가능하니 약 5만원이면

발리시내 택시 왕복 + 짐 보관 + 타이맛사지(2만원내외 2시간) + 나름 고급 식사가 가능합니다

며칠동안 밤샘관측의 피로를 맛사지와 샤워로 풀고 귀국 가능하죠 ㅎ

귀찮으시면 1시간 이내 환승 스케줄도 있습니다

아무튼 제가 가루다 항공을 선택한건 뭐 이런 이유였습니다

가격도 나름 저렴하고 기내식도 나오고....

아무튼 다음에 퍼스 가실분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