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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주의 땅과 하늘이야기 [자유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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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869, 2015-08-12 19:40:36(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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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밤하늘을 만날 수 있는 곳
문명의 불빛이 전혀 비치지 않는 곳
오직... 별빛만 바라 볼 수 있는 곳
만약 그런 곳에 서 있다면 어떤 느낌이 들까..
절대 어둠의 공간에서, 내 몸의 모든 감각이 오로지 별빛에 둘러싸인다면 어떤 생각이 흐를까......
그 느낌과 그 생각을 찾아
지난 5월 서호주 탐험을 다녀왔습니다.
몇 달이 지났지만.. 지금도 살며시 눈을 감고,
별빛 가득한 기억의 문을 열면
그곳에서 경험한 느낌과 생각들을 생생하게 만나게 됩니다.
35억 년 지층 위에서 바라본 우주의 풍경은
평생 기억하게 될 감동을 선물해준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김병수님과 함께, 글과 사진으로 다듬어
'과학동아' 7월호(옛 지구의 속살을 보다), 8월호(우주의 풍경을 그려내다)에 실었습니다.
서호주의 땅과 하늘에 대한 이야기는
야간비행 15주년 스타파티에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10월 9일 / 홍천 괘석리
15시~16시 : 서호주에서 만나는 우주의 풍경 (김지현)
16시~17시 : 서호주에서 만나는 지구의 역사 (김병수)
*. ps.. 공개되어 있는 2편의 과학동아 기사를 링크합니다.
정독하고 오시면 10월 9일 이야기가 더 풍성해질 것 같습니다!
http://science.dongascience.com/article/cate5-sublist?agIdx=202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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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곤
2015.08.1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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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회
2015.08.11 09:02
왕은 초와 한.울은하와 m31,
마,상 대마젤란과 소마젤란
졸개 오십으로 ,거시기 '스트로마플라이트?' 널찍 한 돌위에서 지굴 돗자리 삼아 두분이 장길 두고 오셨군요 그려!
별을 보는 것은 깨달음을 얻어 가는 도 닦는 과정입니다.
앞서 걸으며 공중부양 하는 두분이 부럽습니다. 시월 구일에 소중한 얘기 마져 듯길 청합니다 옳소! -
김원준
2015.08.11 21:40
마치 서랍장 속에 고이 모셔두엇던 어린시절 우주를 향한 환상을 보는듯합니다.
서호주 빨리 한번 가보고 싶네요. -
반형준
2015.08.11 22:39
저의 지구과학 덕후심을 잠께우는 이런 글...ㅠㅠㅠ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지질과 천체가 한번에....... 나중에 서호주 꼭 가봐야 겠어요.... -
김철규
2015.08.12 19:40
생생한 후기글 잘 봤습니다. 언젠가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인데 많이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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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읽었습니다. 10월 9일 전에 또 읽겠습니다. 그리고 서랍에 넣어두었던 마일리지 카드도 다시 꺼냈습니다. 서호주 정말 가보고 싶습니다. 우주와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