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관측 공지 & 자유글 ~☆+

  •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유글]
  • 조회 수: 1964, 2014-12-09 00:05:54(2014-12-06)
  • 안녕하세요... 이현동입니다.


    금번 저의 부친상을 맞아 위로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버지께서 70년이라는 세월을 사시면서 새겨놓으신 발자국이

    작지 않음을 이번 장례를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찍

    돌아가셔서 슬픈마음도 컸지만, 아버지가 걸어오신 길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저에게 많은 교훈도 되었습니다.


    사실은 장례식 치르는 날이 저의 생일이었습니다. 세상에 남겨놓은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아들에게 무언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 같았습니다.


    더욱 열심히 살려고 합니다. 더 사랑하며 살려고 합니다.

    그것이 아버지의 뜻이라 생각하면서요...


    다시한번 감사드리며, 야간비행의 무궁한 발전도 기원합니다.


    이현동 올림

댓글 4

  • 김남희

    2014.12.06 07:30

    회장님.. 좋은 교훈을 얻으셨군요..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리며 건강하게 일상의 모습으로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김철규

    2014.12.06 19:12

    발인 무사히 잘 치르셔서 다행입니다. 저는 아직 부모님 두분 모두 건강하신데 살아계실때 잘 해드리는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 Profile

    김태환

    2014.12.06 19:39

    부디 힘내시길 바랍니다. 직접 조문드리지는 못했지만, 저도 이미 수년전에 부친상을 겪어 그 허전함과 아쉬움, 그리고 아픔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을듯 합니다. 그 후로 더 별보기에 매진했던것 같습니다... 무슨말도 위로는 안되겠지만 부디 힘 내십시오..
  • 김민회

    2014.12.09 00:05

    너무 일찍 가셔 더 아픔이 크겠습니다. 어찌할 방법이 없더라구요.꺼이 꺼이 울어봐도 소용 없더라구요. 그저 장한 아들로 살아 가는 게, 울 곁에 계속 계시게 하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위지윅 사용
번호 분류 제목 이름 조회  등록일 
notice 자유글 박상구 99 2024-03-15
notice 자유글 이현동 204163 2012-04-02
2336 자유글 김남희 1824 2014-10-29
2335 자유글 장형석 1828 2015-01-01
2334 자유글 김남희 1831 2015-01-21
2333 자유글 이원세 1831 2015-10-13
2332 모임/관측 공지 최윤호 1835 2019-05-15
2331 모임/관측 공지 최윤호 1835 2021-05-18
2330 자유글 김재곤 1837 2015-01-27
2329 자유글 김태환 1837 2015-07-30
2328 모임/관측 공지 박상구 1841 2019-03-21
2327 자유글 이정남 1843 2019-11-28
2326 자유글 김병수 1844 2015-05-21
2325 자유글 박진우 1846 2018-10-24
2324 자유글 김남희 1847 2018-04-20
2323 자유글 김남희 1848 2015-09-30
2322 자유글 박진우 1849 2015-04-16
2321 자유글 김태환 1849 2015-04-29
2320 자유글 김남희 1850 2014-12-24
2319 자유글 박진우 1852 2017-12-20
2318 자유글 김철규 1855 2016-02-03
2317 자유글 김지현 1865 2015-08-1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