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김태환님표 EQ Plattform 을 잠시 테스트해보았습니다.

김철규님께서 첫번째 사용기를 별하늘지기 카페에 올려 주셨네요.

http://cafe.naver.com/skyguide/137717

경기도 광주 소재 공원묘지에서 달번개로 몇 분이 모였습니다. 

올라가기전 이건호님께 톡을 드렸더니 ccd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져 오셨네요..

용축에서 첫번 사용때 추적에 대한 만족도는 이미 느껴봤으니 EQ Plattform 위에 돕을 올려 사진찍는것도 흥미를 더할 것 같았습니다.

EQ Plattform 위에 14"영국오리온 자작돕을 올렸습니다.

이 두 장비의 궁합이 너무 좋습니다..

콘트롤러입니다. rpm을 600정도로 고정 시키면 최적의 추적속도가 됩니다. 

ccd 카메라 연결 모습입니다.2.5배 파워메이트와 함께 장착 되어 있습니다.

이건호님과 돕의 쥔장님 모습입니다.

이건호님이 찍어 주신 달사진입니다. 살짝씩 바람이 불기도 했는데 맛배기차원으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얼마전 김철규님께서 소개해 주신 "루나스월"입니다. 제가 건호님께 부탁 드려 잡아 보았습니다.

두번의 EQ Plattform 테스트를 해보면서 느낀것은 세팅이 너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평에 그리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자체내 설치된 그린레이저빔을 북극성에 맞춰 정렬하면....끝~~ 

320배율에서 30분 정도 아이피스안에 머물러 있는것도 확인했습니다.( 더 이상 기다려 보진 않았습니다.)

돕 유저 중에 스케치를 희망하시는 분, 교육용 목적으로 돕을 운영하시는 분, 한 대상을  30분 이상씩 관측하시는 분이라면 권해 드릴만한 장비인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천문장비의 볼모지인 국내 현실에서 괄목할만한 장비를 개발하신 김태환님께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