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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트 소개 [자유글]
  • 박한규
    조회 수: 10287, 2014-01-09 20:38:44(2014-01-08)

댓글 3

  • 윤석호

    2014.01.09 04:12

    제카리아 시친을 물고 늘어지는 바이블 학자가 만들어 놓은 사이트가 있어서 올려 놓아봅니다^^.
    www.sitchiniswrong.com
  • 박한규

    2014.01.09 19:27

    제카리아시친의 글은 '수메르, 신들의 고향' 하나만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올린 사이트도 마찬가지입니다만 일단 저자가 쓴 글에 대한 참고문헌에 대한 언급이 정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올린 사이트 몇 개는 참고문헌이 없습니다만 제가 공부하면서 확인했거나 참고 문헌은 없지만 처음에 읽기에 괜찮다고 제 나름 인정이 된 사이트입니다.

    (전체 내용 중에는 틀린 곳이나 논쟁 중인 부분도 물론 있을 것이며 자의적 해석도 일부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친, 너 틀렸어' 사이트를 들여다 본다는 것은 또 다른 학문의 어깨에 선다는 말이구요.

    시친을 마구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경계하듯이

    반대하는 내용도 보는 사람들이 찾아서 공부하지 않는다면 시친빠들과 마찬가지일 듯 합니다.

     

    수메르도 마찬가지구요.

    가급적 좋은 내용을 봐야 하는데, 좋다는 의미의 기본은 참고자료(레퍼런스)가 정확한 내용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어느 폴란드 학자가 쓴 논문을 보면

    길가메시 서사시에 나오는 이슈타르(Ishtar)의 버려진 연인들이 금성의 내합 시점에 배경을 이룬 별자리라는 추정적 내용이있습니다.

    그러나, 그 추정 과정에서 명확한 근거가 있는 부분은 제시하고 자기의 추론은 여기부터 여기까지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 교수는 2001년(?)인가 폴란드 교육부(우리나라의)에서 주는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제가 소개한 책 가운데 'Babylonian star-lore'에 부족한 부분이 여깁니다.

    근거를 명확하게 소개하지 않았으며 추론과 가정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틀린 부분도 더러 있습니다. (이 책의 일부가 틀렸다는 걸 알게 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구요...ㅠㅠ)

    그러나, 제가 이 책을 소개한 이유는 처음 고대의 고대에 시작된 별자리 유래를 공부하기에 적당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윤석호님, 댓글에 딴지를 걸려는 의도는 조금도 없고요.

    제글에서도 밝혔듯이 처음 쓴 내용(위 내용이 포함된)이 지워졌고 다시 이렇게 길게 쓰자니 귀찮아서 대충 책 소개만 했는데

    인터넷이나 책을, 그것도 소설이 아닌 역사나 과학을 소설처럼 쓴 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저도 블로그에 몇 개 쓰다가 이건 아니다, 싶어 중단하고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겁니다. only about Sumerian astronomy

    혹시 야간비행 분들 가운데 공부를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먼 길 돌아가지 마시고 부족하지만 상의하신다면 제가 가진 것들을 모두 나눠드리겠습니다.

     

    공부하실 때 항상 염두에 두십시오.

    레퍼런스 없는 건 그냥 가정이다.

    레퍼런스가 실뢰할 만한 것인지 확인하자.

    가급적 논문으로 된 레퍼런스가 좋다.(적어도 학술지에 소개된 것이니까....물론 여기에도 함정이 있으니 조심하시길)

     

    댓글이 너무 길었죠^^

    죄송합니다. 제 실수를 만회하다보니 폐를 끼쳤네요.

    윤석호님, 시친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무시하세요. 근거가 불충분합니다. 시친에게 콧방귀 뀌는 학자들, 한 명도 못봤어요~

    근데 저 사이트에 나온 내용을 잠깐 봤는데 재미있네요. 잘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윤석호

    2014.01.09 20:38

    그냥 사이트 소개만 하다보니 오해가 생겼네요. 저는 시친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전문학자가 아닌데도 그분야에 굉장한 지식을 쌓았고 상상력도 풍부한 사람이라서 책읽기가 아주 즐거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이분야에 전문학자는 아니다보니 엄밀성이 부족하고 논리의 비약이 잦아서 학문적저술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 같아보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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